빙결 소서리스는 몬스터에게 징표를 남겨 받는 피해를 증폭시키거나 파티원의 공격속도를 향상시켜 중요한 순간에 공격대의 화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시너지 딜러 중 하나로 공격대 전체 DPS는 빙결 소서리스가 징표를 얼마나 잘 유지했느냐에 달렸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할 정도다.
뉴기내 공격대는 지난 시즌 1의 마지막 공격대 던전인 암흑 성채부터 최신 공격대 던전인 불꽃무쇠 산의 영웅 난이도까지 수 차례나 최초 클리어의 명예를 거머쥔 최고의 공격대 중 하나다. 이러한 뉴기내 공격대 소속의 빙결 소서리스 '효양v' 유저를 만나 시즌 2에서 빙결 소서리스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최고의 공격대, 최고의 빙결 소서리스, 효양v의 시즌 2 이야기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에오스가 가장 핫했던 크란헤임이 나오기 직전부터 지금까지 에오스를 즐기고 있는 효양v이에요~ 아이콘 길드에 소속되어 있으며 뉴기내공격대에서 활동중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즐겨온 게임들에서 모두 탱커 캐릭터를 키워왔기에 처음에는 방어 워리어를 키웠었어요. 하지만 어그로 관리가 미숙해서 파티원들에게 구박받을 때가 많았죠. 욱하는 심정으로 '님이야 말로 딜 좀 줄이세요!'라고 말했다가 파티에서 추방당한 적도 있었어요.(웃음)
그래서 딜러 캐릭터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이런 저런 직업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외모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소서리스를 선택하게 됐어요.
에오스에는 힐러가 없는 대신 서포터 딜러(시너지 딜러)라는 포지션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보호막을 걸어주거나 공격대 전체 DPS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빙결 특성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에 와서는 시너지 딜러라 말하기 애매해졌지만 말이죠.
Q. 포지션이 바뀔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나요?
공격대 전체 시너지 역할이 감소하고 개인 DPS가 상승했어요. 대표적인 예가 냉기의 징표의 변화였죠. 시즌 1에서는 몬스터에게 징표가 생성되는 디버프 방식으로 공격대 전체에 효과를 발휘하는 방식이었지만 시즌 2에서는 몬스터가 아닌 빙결 소서리스 자신에게 부여되는 버프 형식이 되었어요.
시즌 1에서는 개인 DPS 상승에 효과적인 서리 폭발과 파티원의 공격속도 및 치명타 적중율을 높여주는 사고 촉진 스킬이 모두 궁극 스킬이다보니 파티 시너지 효과를 위해 서리 폭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시즌 2에서는 시즌1의 모든 궁극 스킬이 일반 스킬로 변경됐어요. 다른 직업과 특성에서는 일부만 변경된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변화였죠.
덕분에 서리 폭발과 사고 촉진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게되어 개인 DPS가 크게 상승했지만, 사고 촉진에 치명타 적중율 증가 효과가 삭제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감소하게 됐어요.
새롭게 추가된 궁극 스킬인 가속 마법진은 매초 5%씩 총 50%만큼 공격속도가 증가하고 얼음창의 1.5초의 캐스팅이 사라지면서 얼음창 무한 난사 모드로 변경되요. 지속시간이 10초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사고촉진의 공격속도 15% 증가와 소울 타임 공격속도 15%, 신속의 마법진 연마의 공격속도 10%, 냉기의 징표 1중첩당 2%까지 더하면 90~96%까지 공격속도가 증가하게 되고 엄청난 연사력을 얻을 수 있답니다.
얼음창의 피해량도 147%에서 159%로 늘어나고 10초 뒤에는 500%의 위력을 지닌 파열 서리탄까지 자동으로 발동하니 이 순간 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공격력을 갖게되죠.
냉기 전환 스킬에 새롭게 추가된 오한 버프도 설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냉기 전환을 사용할 때마다 공격력이 3%씩 증가하는 효과를 최대 3개까지 얻을 수 있는데 이 효과를 3개 얻은 상태에서 냉기 전환을 한번 더 쓰면 오한 버프가 발동하게 되요.
오한 버프가 발동하게 되면 이 다음에 사용하는 공격 스킬은 반드시 치명타로 적중되기 때문에 가속 마법진의 파열 서리탄, 서리 폭발, 냉기 폭발과 같은 주력 스킬과 연계할 경우 스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서리 폭발의 경우 쿨타임이 30초나 되지만 치명타로 적중되면 쿨타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오한 버프 효과와 함께 사용하는 것은 필수라고 볼 수 있죠.
게다가 빙결 소서리스에게 일반 공격이나 다름없는 얼음창을 한 번이라도 적중시키면 치명타가 터질 때까지 치명타 적중율, 빙결의 징표 생성 확률, 한기 발동 확률이 매 초마다 5%씩 최대 100%까지 증가하게 되는 산산조각 패시브 스킬도 DPS 상승과 징표 유지에 큰 도움이 되요.
이렇게 개인 DPS는 크게 상승했지만 얼음 보호막이 마나 보호막과 쿨타임을 공유하게 되면서 아군에게 쓰기도, 내가 쓰기도 애매한 스킬이 되어버렸어요. 서포터 능력이 떨어진거죠. 그래서 얼음 보호막을 포기하고 정신 얼리기 스킬을 선택해서 공격 스킬을 하나라도 더 추가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 확률 발동과 조건부 추가 효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Q. 퓨어 딜러가 되버린 빙결 소서리스, 스킬 선택의 팁이 있다면?
사실상 1행 스킬은 PvE 특화, 3행 스킬은 PvP 특화로 나뉜 상황으로 1행과 2행만으로 스킬 트리를 구성해도 무리는 없어요. 다만, 징표를 좀 더 잘 유지하기 위해서라든가, 꼭 필요한 스킬이 아니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새로운 스킬을 선택하는 등 어느 정도 개인 취향을 반영할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Tier 1~2. 서리 파편 Vs 얼음 칼날
기본적으로 서리 파편은 단일 대상 공격 스킬이고 얼음 칼날은 직선형 광역 공격 스킬로 피해량만 따지자면 서리 파편 쪽이 훨씬 높기는 해요. 하지만 주력 공격 스킬은 아니기 때문에 피해량만 놓고 비교할 수는 없어요.
빙결의 징표 지속시간이 다되어 가거나 냉기의 징표를 급하게 충전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치명타 적중 시 쿨타임이 삭제되는 얼음 칼날쪽이 더 유리할 때도 있으니까요.대신 그만큼 마나 소비도 늘어나는 샘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Tier 3~5. 냉기 전환 Vs 냉기 충격
냉기 충격과 빙하는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이동불가 상태로 만드는 등 PvP에 특화된 스킬이며 피해량도 높지 않습니다. 냉기 전환은 사용할 때마다 공격력이 3%씩 증가하는 효과가 최대 3번까지 중첩되며, 3중첩 상태에서 냉기 전환을 한 번 더 사용할 경우 다음 공격이 무조건 치명타로 적중하는 오한 버프를 얻게 됩니다.
오한 버프로 인해 치명타가 발동하더라도 냉기 전환 3중첩은 삭제되지 않기 때문에 15초마다 매번 100% 치명타 공격 기회가 주어지는데 여기에 맞춰서 서리폭발, 냉기 폭발, 파열 서리탄(가속 마법진)을 사용할 경우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Tier 6. 얼음 보호막 Vs 정신 얼리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얼음 보호막이 마나 보호막과 쿨타임을 공유하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까다로워졌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아군에게 사용하게 될 경우 소서리스 자신을 보호할 대책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얼음 보호막을 포기하고 정신 얼리기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정신얼리기는 피해량도 낮고 상대의 마나를 소모시키고 회복되지 않게 만드는 PvP용 스킬이죠. 하지만 발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냉기의 징표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200%가 넘는 피해를 입힐 수 있기도 하죠.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서리 폭발이나 냉기 폭발이 모두 쿨타임 상태고 냉기의 징표가 2~3개로 넉넉할 경우엔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Tier 7. 연쇄 폭발 Vs 연발 얼음창
피해량만 놓고 보자면 물론 연쇄 폭발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몬스터의 체력이 30% 이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냉기의 징표를 소모한다는 점, 선행 스킬인 냉기 폭발의 쿨타임이 10초(장비 세트 효과 적용시 8초)라서 연쇄 폭발 역시 10초에 한 번씩만 쓸 수 있다는 점 등 단점이 너무 많아요.
반면 연발 얼음창은 몬스터 체력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발동 확률이 33%밖에 안되지만 선행 스킬인 얼음창이 쿨타임이 없고 사용 빈도가 높아 자주 발동된다는 점, 냉기의 징표를 소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효율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Tier 8~11. 1행 & 2행 스킬 선택
여기서는 3행에 있는 스킬들이 이동 불가 상태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거나, 순간 이동 쿨타임이 감소한다거나, 순간적으로 받는 피해량을 크게 감소시킨다거나 하는 등 모두 PvP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PvE에서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력 순환은 보스 레이드와 같은 장기전에서 마나 회복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빙결의 징표는 몬스터가 받는 피해량을 최대 15%나 증가시키는 공격대 전체 시너지 스킬입니다. 주력 스킬로 사용되는 서리 폭발을 두말할 것도 없죠.
Tier 12. 가속 마법진
가속 마법진은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500%의 고정 피해량은 오한 버프로 치명타 적중 시 1000% 피해를 입힐 수도 있고 최대 50%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 얼음창의 쿨타임 삭제 및 피해량 증가 등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속 마법진에 사용하는 소울은 희망과 용기를 추천합니다. 파열 서리탄이 의도적으로 발동되는 것이 아닌 자동 발동인 만큼 오한 버프의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이 타이밍을 정확히 맞출 자신이 있다면 파열 서리탄 뿐만 아니라 얼음창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명타 피해량 증가의 희망 소울이 좋습니다.
반면 오한 버프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파열 서리탄을 100% 치명타로 적중시킬 수 없다고 한다면 기본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용기의 소울도 좋은데요. 이 경우 피해량 증가 효과는 파열 서리탄에만 적용되고 얼음창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Q. 빙결 소서리스의 스킬 사용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빙결 소서리스는 정해진 딜싸이클이 없어요. 딜싸이클을 정해놓고 싸우는 것 자체가 빙결 소서리스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빙결 소서리스의 경우 치명타가 발생할 때마다 냉기의 징표를 최대 3개까지 생성할 수 있는데 징표 1개당 공격속도가 2%만큼, 치명타 적중력이 5%만큼 증가합니다. 냉기의 징표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화력이 크게 상승하게 되죠.
하지만 가속 마법진, 서리 폭발, 냉기 폭발, 냉기 전환, 정신 얼리기 등 빙결 소서리스의 스킬 대부분이 냉기의 징표를 소모하며 발동하기 때문에 스킬 쿨타임이 돌아왔다고 바로바로 스킬을 사용할 경우 징표가 바닥나서 소서리스의 공격력이 약화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따리서 냉기의 징표를 항상 2개 이상 유지하면서 스킬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스킬을 사용해야 합니다.
Q. 고도의 센스를 요구하는 빙결 소서리스,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딜싸이클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규칙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대부분의 스킬이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효과들을 잘 연계하여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흔히 '이니시'라 말하는 첫 소울 타임 때 만큼은 이러한 점을 최대한 고려하여 스킬 사용 순서와 타이밍을 계산해야 합니다.
▶ 전투 시작 전, 냉기 징표를 3개 유지하고 '냉기 획득' 스킬 쿨타임을 확보해둘 것
지난 패치로 냉기의 징표의 지속 시간이 사라진 탓에 빙결 소서리스는 3개의 냉기의 징표를 유지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전투 초반부터 징표를 소모하는 강력한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물론, 패치 이전에도 냉기 획득 스킬을 사용하면 전투 초반에 징표를 바로 충전할 수 있었지만, 냉기 획득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전투를 시작할 수 있으니 급한 순간에 사용할 여지를 남겨둘 수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어요.
▶ 신속의 마법진으로 전투를 시작, 가속 마법진 사용 전까지 유지할 것
위협 수준 감소, 공격속도 증가, 추가 마나 회복, 치명타 적중력 증가 등의 효과를 지닌 신속의 마법진을 사용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신속의 마법진 쿨타임이 이미 확보된 상태라 하더라도 가속 마법진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속 마법진을 사용하면 신속의 마법진이 지워지지만 연마 스킬에 의해 신속의 마법진 효과가 10초 동안 유지되므로 두 마법진의 효과를 동시에 받아 공격 속도는 최대 96%까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사고 촉진이 12~11초 남았을 때 가속 마법진을 사용할 것
파티 시너지 스킬인 사고 촉진을 사용한 다음 공격력 증가 효과가 있는 냉기 전환로 징표 1개 소모, 쿨타임이 30초인 서리폭발을 냉기 전환(쿨타임 15초)와 맞추기 위해 바로 다음에 사용하여 징표를 하나 더 소모합니다. 다음에는 산산조각 효과를 발동시키기 위해 얼음창을 한 번 사용하고 타격수가 많아 치명타 발동 빈도가 높은 서리 파편을 사용해 징표 발생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이 다음에는 가속 마법진을 사용할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데요. 사고 촉진의 유지시간은 20초, 가속 마법진의 지속시간은 10초이기 때문에 공속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고 촉진이 끝나기 12~11초 전에는 가속 마법진을 사용해줘야 합니다. 그때까지는 얼음창과 연발 얼음창으로 징표 생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12~11초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커트라인일 뿐이고 냉기의 징표와 빙결의 징표가 충분히 생성되었다면 12초 이전에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첫 소울타임에서는 냉기 전환 3중첩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오한 효과는 사용할 수 없으니 마음 편히 얼음창을 연사하시면됩니다. 이때는 연발 얼음창이 발동되더라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사고 촉진과 가속 마법진이 끝나는 순간, 냉기 전환 사용 시기를 놓치지 말 것
가속 마법진이 끝날 때 쯤에 주의해야 할 것은 냉기 전환 지속 시간이 20초인데 사고촉진 직후에 사용했기 때문에 사고촉진 및 가속 마법진의 지속시간과 거의 동시에 끝나게 될 거에요. 이때를 놓치지 말고 냉기 전환 효과가 사라지지 않게 중첩시켜야 합니다.
가속 마법진을 사고 촉진 10초 남은 시간이 아닌 1~2초 더 여유있게 11~12초 전에 사용하는 것도 이런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죠.
▶ 냉기 전환 다음에는 서리 폭발 → 냉기폭발 → 정신 얼리기로 우선 순위를 정할 것
냉기 전환 스킬을 사용한 직후에는 다음 공격을 100% 치명타로 적중시키는 오한 버프를 활용하기 위해 강력한 스킬을 이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아직 20초가 지났을 뿐이라 쿨타임이 30초인 서리 폭발 스킬은 사용할 수 없을테니 냉기 폭발 스킬로 대체해줍니다. 만약, 첫 서리 폭발이 치명타로 적중했다면 이미 쿨타임이 삭제되어 있을테니 냉기 폭발을 사용하지 않고 서리 폭발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론, 오한 버프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냉기 전환을 3개 중첩시켜야 하지만, 3중첩 전부터 이러한 패턴을 항상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냉기 전환 다음에 사용하는 스킬은 서리 폭발 - 냉기 폭발 - 정신 얼리기로 우선 순위를 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냉기 전환과 그다음에 사용하는 세 종류의 스킬 모두 냉기의 징표를 소모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징표가 2개나 사라지긴 하지만 냉기 전환 3중첩 이후에는 항상 오한 버프가 발동하여 서리 폭발, 냉기 폭발, 정신 얼리기가 100% 치명타로 적중하므로 사용한 징표를 바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냉기 전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쿨타임이 많이 남아있고 징표의 숫자가 3개로 넉넉하다면 과감하게 냉기 폭발이나 정신 얼리기를 사용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냉기의 징표와 빙결의 징표를 항상 체크할 것
냉기의 징표는 치명타를 적중시키면 생성되고 빙결의 징표는 치명타 적중 시 50% 확률로 생성됩니다. 조건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치명타가 자주 발생할수록 징표 관리가 수월해진다는 것입니다.
서리 파편은 징표를 소모하지 않으니 쿨마다 사용기도 하지만 한 번에 4회 타격한다는 특징이 있어서 4번의 타격 중 한 번만 치명타가 발생해도 징표가 생성되니 다른 스킬보다 징표를 생성할 확률이 높아요. 징표가 너무 떨어진 상황에서 발동 확률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명타가 발동하고 나면 치명타 확률을 점점 높여주던 산산 조각 효과가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때마다 놓치지 말고 얼음창을 꾸준히 사용하여 산산 조각 효과가 남아있도록 하는 것이 치명타 발생 빈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서리 폭발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더라도 바로 사용하지 말 것
서리 폭발의 경우 치명타로 적중했을 때 50% 확률로 쿨타임이 초기화되곤 하는데요. 냉기 전환과 함께 사용하여 100% 치명타로 적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쿨타임이 자주 초기화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이어서 사용하기 보다 15초 뒤에 냉기 전환 쿨타임이 돌아왔을 때 함께 사용하여 또 치명타 피해를 입히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 자동으로 발동하는 파열의 서리탄의 타이밍에 맞춰 냉기 전환을 사용하라
2분 뒤 두 번째 소울타임이 돌아왔을 때는 가속 마법진의 유지시간이 끝날 때 발동하는 파열의 서리탄 타이밍에 맞춰 그전에 냉기 전환 스킬을 사용해 100% 치명타 효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냉기 전환을 한번 사용하고 난 뒤의 다음 냉기 전환이 가속 마법진이 끝나기 전에 쿨타임이 돌아와 있어야 하므로 냉기전환 사용 후 최소 5초 뒤에 가속 마법진을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빨리 사용할 경우 파열 서리탄에 맞춰 냉기 전환을 사용할 수 없게되며, 너무 늦을 경우 냉기 전환 3중첩 지속 시간이 끝나 100% 치명타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초단위로 쿨타임과 지속시간을 체크해가며 싸워햐 하는 것이 빙결 소서리스의 전투 방식인거죠.
■ 개성을 되찾아주세요! 시너지가 약화된 빙결 소서리스
Q. 빙결 소서리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너지 딜러의 양대 산맥이라하면 선율 아처와 빙결 소서리를 뽑을 만큼 공격대 시너지의 한 축을 담당한던 빙결 소서리스의 역할이 많이 축소된 것 같아요. 시너지 능력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개인 화력이 큰 폭으로 상승한 선율 아처에 비해 빙결 소서리스는 시너지 대폭 감소에 개인 화력 소폭 증가로 양 쪽 모두 이렇다 할 장점이 되지 못하고 있어요.
개인 화력을 높여주려면 좀 더 확실하게 높여주던가, 그게 아니라면 예전처럼 시너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개성을 되찾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냉기의 징표나 빙결의 징표를 유지하려면 치명타에 의존해야 하는데 버프나 아이템 사용 없이 기본 능력치만으로도 치명타 적중력 8950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징표가 잘 생성되지 않아요. 특히, 빙결의 징표는 치명타가 발생하더라도 50% 확률로만 생성되기 때문에 운이 나쁠 때는 지속시간 10초 동안 추가 징표를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있어요.
전 직업, 전 특성 중 빙결 소서리스가 치명타 적중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도 이 정도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일 먼저 공대장과 공대원들에게!
공대장 삼봉! 공격대를 운영하느라 자신보다 공대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는 것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줘! 그리고 공대원 여러분, 지금처럼 계속 사이좋게 오래오래 한 공격대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에오스 유저 여러분!
서버 통합 후에 프리그 출신과 헬무트 출신 유저들끼리 친해지는 단계인데, 이제 하나의 서버로 뭉쳤으니 프리그 출신이나 헬무트 출신으로 나누지 말고 한 서버의 가족이 되어 에오스가 끝나는 그날까지 행복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매너인이 모인 아이콘 길드 화이팅!
※ 인터뷰에 응해 주신 효양v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