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웹젠 ]



웹젠(대표 김태영)이 201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오늘(5월 15일) 공시된 웹젠의 2015년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206억원(게임 매출 205억원)으로 전년동기(2014년 1분기) 대비 1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2070%, 당기순이익은 73.9억원으로 1669% 올랐다. (K-IFRS, 연결기준)

전 분기(2014년 4분기)대비로는 매출은 10%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92%, 당기순이익은 3460% 상승했다. 이번 분기(2015년 1분기) 웹젠의 해외매출은 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2015년 1분기 해외매출 성장을 비롯한 웹젠의 영업이익/순이익 상승은 중국에서의 게임 IP제휴사업 실적이 주도했다. IP제휴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뮤(MU)’와 관련된 모든 사업수익을 포괄하는 ‘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웹젠은 IP제휴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뮤 온라인’과 ‘R2’등 PC온라인게임들의 매출감소에 따른 이익률 하락을 모두 만회하고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어 38%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웹젠은 이미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IP제휴 사업의 흥행과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되는 한편, 신작 IP제휴 사업이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해외 매출 성과도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매출 부분은 4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흥행에 힘입어 2분기부터 사업 실적이 약진할 것으로 함께 전망된다.

지난 4월28일 출시된 ‘뮤 오리진’은 현재(5월1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2위, 티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특히 ‘뮤 오리진’의 흥행은 수수료를 나눠 갖는 메신저나 포털 플랫폼 사업자 없이 거둔 성과로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들의 사례보다 높은 수익구조에서 흥행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체 게임 서비스 흥행성공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웹젠의 게임 시장점유율과 영향력도 크게 높아졌다.

웹젠은 ‘뮤 오리진’의 흥행으로 국내 게임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모바일게임 시장진출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으며, 모바일게임 흥행 성공 경험을 쌓고 이후 신작 게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다수의 협력사들과 게임서비스 준비 및 협의를 마무리 중이다.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뮤 오리진’ 못지 않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좋은 게임을 발굴(Sourcing)해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면서 성장성을 제고시키는 노력도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