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의 6개 직업, 12가지 특성 중 가장 많은 유저가 분포하는 것은 바로 사격 아처다. 기본적으로 빠른 공격 속도와 함께 연속 공격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여 호쾌한 전투를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PVE와 PVP에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조작 난이도도 비교적 쉽기 때문에 널리 플레이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유저 수가 많은 만큼, 명성을 떨치는 네임드 유저수도 상당하다. 그 중 에오스 역사와 함께 사격 아처로 오랜 플레이를 해온 FreeAgent 길드 쮸엥공대의 'SmileS2Again' 만나 사격 아처의 시작과 과거,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들어봤다.


▲ 고대의 사격 아처, SmileS2Again 유저




■ 에오스와 역사를 함께한 사격 아처, 'SmileS2Again'을 만나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에오스 인벤 가족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2013년 10월부터 에오스와 함께 하고 있는 FreeAgent 길드 쮸엥공대 소속 SmileS2Again입니다.

원래 다른 취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새로운 취미를 가져볼까 하고 시작하게 된 에오스가 이제는 매일 접속하게 되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네요. 그만큼 재미도 있고 웃는 일도 많아지고 1년 반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처음처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 에오스 오픈 초기부터 플레이해오신거군요?

네, 그렇죠. 에오스가 2013년 9월 11일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까요.


- 사격 특성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처음에 하고 싶었던 직업은 습격 로그였어요. 그런데 같이 시작한 분이 먼저 선택하는 바람에 직업을 고민하다가 '활'이란 무기에 흥미가 생겨 아처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캐릭터를 생성하기 전에 특성 설명을 읽어보니 선율 특성은 버퍼형 캐릭터로 사격 특성은 순수한 딜러형 캐릭터로 설명되어 있었는데 직접적인 공격형 스타일을 추구하다보니 사격 아처를 선택하게 됐죠. 그 당시 게시판을 살펴봐도 PvE나 PvP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직업으로 사격 아처를 손꼽은 것도 영향이 컸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격아처만을 즐겨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선택하고 보니 에오스 유저의 절반이 사격 아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격 아처가 너무 많더라구요(웃음).


▲ 12가지 특성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존재하는 사격 특성



Q. 시즌 2에서의 사격 아처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을 꼽자면 바로 '일제 사격' 스킬의 효과 변화입니다. 이 스킬의 변화가 사격 아처의 시즌1과 시즌2를 갈라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일제 사격은 원래 액티브 스킬로서 정해진 시간동안 다연발(이하 다연발)과 저격 스킬의 쿨타임이 0이 되는 스킬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패시브 스킬로 변경되면서 30% 확률로 다연발과 저격 쿨타임이 삭제되는 스킬이 되었죠.

물론 패시브 스킬이 되면서 원하는 순간에 발동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어요. 사격 아처는 사실 이니시와 소울 타임에만 DPS가 급증했다가 유지구간에서 급격하게 감소하는 타입이었어요. 속사, 일제 사격, 매의 눈 등 대부분의 궁극기를 한꺼번에 몰아쓰는 탓이 컸죠. 하지만 일제사격이 패시브로 변경되면서 유지구간에서도 간간히 발동되다보니 DPS 하락 폭이 줄어든거죠.

시즌 1에서의 사격 아처는 정해진 딜싸이클에 의해 전투하는 타입으로 심지어 눈감고 플레이 해도 아무 지장이 없는 직업이었어요. 흔히 말하는 '1234딜', '라면딜' 스타일이었던 거죠. 하지만 일제 사격이 확률 발동 스킬로 변하다보니 상황에따라 선택적으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하는 직업으로 변했습니다.


▲ 액티브에서 패시브로 변화한 일제 사격


또 하나는 바로 신규 스킬인 검증 사격입니다. 검증 사격은 확인 사살을 사용해야 발동하기 때문에 대상의 체력이 50%이하일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그런데 다른 직업처럼 단순히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스킬이 하나 더 추가됐다는 것 외에도 아처의 공격력을 10% 증가시키는 버프 효과를 지니고 있어서 쿨타임마다 사용해주면 끊임 없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30초마다 사용할 수 있는 집중 사격은 3초간 12발의 화살을 쏟아부어 초당 260%로 총 780%의 위력을 발휘하는 스킬입니다. 속사 태세, 소울 효과, 속사 스킬 효과까지 더해지면 3초가 아닌 2초 동안 12발의 화살을 퍼붓게 되다보니 12발의 화살 중 치명타가 절반만 발생해도 탱커의 위협 수준(어그로)을 뺏어올 정도로 순간 화력이 굉장합니다.

PvP 측면에서도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요. 아무래도 속사 태세 일색이었던 사격 아처들이 저격 태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격 스킬에 '상대 방어력 무시' 효과가 추가된 것도 있지만 다음 공격을 반드시 치명타로 만들어주는 '약점 조준'이란 스킬이 추가된 것도 한 몫을 합니다. 이 효과는 다음 1회 타격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4발의 화살을 발사하는 속사 태세의 다연발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거죠.

이 두 스킬의 조합은 방어력 무시에 100% 치명타 적용, 여기에 추가로 3m 넉백 효과가 적용되며 저격 태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낙인 스킬은 치명타 적중 시 대상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들어 방어 워리어나 대지 가디언과 같은 탱커 직업에 아주 치명적입니다.


▲ 사격 아처 스킬 중 가장 높은 피해량을 보유한 집중 사격




■ 피해량이 가장 높은 스킬 위주로 사용, 다연발 사격 초기화에 주의하라!

Q. 추천하는 시즌 2 스킬 트리는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는 시즌 1때는 저격 태세로 PvE를 즐기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시즌2에 와서는 대부분의 PvE 스킬들이 속사 태세에 유리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속사 태세를 사용하는 유저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과 2라인의 스킬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범용 스킬인 매의 눈과 PvP 스킬인 목표 확인을 두고 선택이 나뉘기도 합니다. 탈출 스킬인 회피 사격 대신 집중 회복 스킬인 결의와 전율을 선택하기도 하고 추가 광역 스킬인 난사 대신 소모 집중 효율이 좋은 급소 사격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SmileS2Again 유저가 추천하는 사격 특성의 두가지 트리



Tier 5~6. 매의 눈&칼날 사격 Vs 목표 확인

- 매의눈&칼날 사격

칼날 사격은 매의 눈 상태에서 연발 사격이나 저격 스킬을 사용할 때 발동합니다. 매의 눈 스킬의 지속시간이 10초인데 칼날 사격의 쿨타임 역시 10초다보니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매의 눈 유지 시간 동안 한 번 밖에 사용할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속사 태세는 기본적으로 사격 특성의 모든 공격 스킬 쿨타임을 15%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칼날 사격의 쿨타임은 8.5초로 매의 눈 지속 시간 10초 동안 최대 두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표적'에 걸린 대상에게는 칼날사격의 피해량이 10% 증가하기도 하죠.

문제점이 있다면 매의 눈의 쿨타임이 30초라서 칼날 사격 역시 30초마다 두 번 사용할 수 있을 뿐이며, 100% 발동이 아닌 50% 확률 발동이라 매의 눈 지속 시간 동안 한 번도 발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30초 마다 290% 정도의 공격을 0~2회의 추가하는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 목표 확인

목표 확인의 경우 쿨타임이 10초지만 사격 태세에 의해 15%감소하여 8.5초마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초 동안 넉넉하게 잡아도 세 번의 공격을 추가할 수 있으며 매 공격마다 338%의 피해를 입힐 수 있죠.

간단히 계산해보더라도 목표 확인 스킬을 사용할 때가 칼날 사격을 사용할 때마다 총 피해량이 더 높습니다. 다만, 매의 눈 스킬이 10초 동안 치명타 적중력이 20% 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모든 스킬의 기본 피해량 및 치명타 발동률이 높아진다는 점과 폭표 확인은 '표적'에 의한 피해량 증가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까지 생각해보면 목표 사격이 더 좋다라고 섣불리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보아도 칼날 사격이 얼마나 자주 발동했는가에 따라 DPS의 승패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만약, 칼날 사격이 50% 확률이 아니라 100%의 확률이었다면 목표 확인보다 매의 눈과 칼날 사격쪽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 발동 빈도에 따라 높은 DPS를 발휘하는 매의 눈 트리와 안정적인 목표 확인 트리



Tier 7. 결의 Vs 전율 Vs 회피 사격

회피 사격이 보스 패턴에 따라서는 상당히 유용한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결의와 전율을 모두 사용할 경우 딜싸이클에서 연발 사격과 약화 사격의 사용 빈도가 낮아지고 주력 스킬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DPS가 증가하게 됩니다. 혼신의 사격을 약점 조준 스킬과 함께 사용하여 치명타로 명중시킬 경우 결의와 전율의 발동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게 되어 일순간에 대량의 집중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집중 회복량이 50%증가하는 결의 효과가 발동된 상태에서는 연발 사격, 약화 사격에 의한 집중 수급량뿐만 아니라 전율로 회복되는 집중까지 10에서 15로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선택했을 때와 둘 다 선택했을 때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 두 스킬을 선택하면 연발 사격과 약화 사격의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다.



Tier 8~9. 난사 Vs 급소 사격

급소 사격은 이동 속도 및 대인 방어력 감소 효과를 지닌 PvP 특화 스킬이라 보스 몬스터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추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10의 집중 소비에 167% 피해량, 빠른 스킬 모션을 지니고 있어서 바람의 인도(169% 20집중), 바람 화살(130% 15집중)에 비해 효율이 높은 스킬입니다.

이와 같은 위치에 있는 난사는 스킬은 시즌 1당시에 너프당한 스킬로 발동 모션이 느릴 뿐더러 이미 폭격이라는 광역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서 크게 필요치 않은 스킬입니다.


▲ 집중 소비가 적고 모션이 빨라 효율적이다.



Q. 사격 아처의 딜싸이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일제 사격의 확률적 발동과 일부 스킬들의 난해한 쿨타임으로 이니시 때 외에는 고정된 딜싸이클이 없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킬의 중요도와 집중 관리에 따라 선택적으로 스킬은 사용해야 합니다.


▶ SmileS2Again 유저의 추천 딜싸이클 1 - 소울& 이니시 타임

[소울 - 속사] - [표적 - 혼신 - 약점조준] - 집중사격 - 연발사격 - [다연발 - 일점 - 목표 획인]


스킬의 위력이 가장 높은 순서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닌 스킬은 780%의 집중 사격이고, 그 다음은 375%의 혼신의 사격(이하 혼신)이지만 혼신은 소모된 집중이 많을 수록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집중이 100인 상태에서 제일 먼저 사용해줍니다.

혼신이 치명타로 적중하면 40+10의 집중을 돌려받으니 이것으로 집중 사격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혼신이 반드시 치명타로 적중될 필요가 있는데요. 다음 첫 공격이 무조건 치명타로 적중되는 약점 조준 스킬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약점 조준을 사용하고 혼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혼신을 사용한 뒤에 약점 조준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킬 발동 모션이 없는 약점 조준 스킬을 서둘러 사용할 경우 앞서 사용된 집중 사격의 마지막 화살에 적용될지도 모르니까요. 혼신의 발동 모션이 길다는 점을 활용해 혼신 자세를 취한 뒤 발사되기 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표적' 스킬은 30초 동안 지속되므로 30초마다 사용하는 [혼신 - 약점 조준]과 함께 [표적 - 혼신 - 약점 조준]으로 한 세트로 묶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격 장비 세트 효과로 약점 조준 쿨타임이 30초에서 20초로 감소한다 하더라도 표적의 쿨타임은 10초이므로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격 필살의 혼신의 사격



- 혼신과 집중 사격은 항상 같이 사용하나요?

사실 혼신과 집중 사격 두 스킬은 쿨타임이 서로 너무 달라서 항상 이렇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혼신은 자체 쿨타임인 20초(속사 태세에서 17초, 속사 발동 시 12초)와는 상관없이 약점 조준 쿨타임인 30초(사격 세트 옵션 적용 시 19.5초)에 맞춰서 30초 또는 20초마다 사용하게 됩니다.

반면 집중 사격은 쿨타임 25% 감소 패시브와 속사태세 15% 감소로 약 25.5초마다 사용하게 되죠. 속사 스킬 발동으로 30% 더 감소하면 약 18초까지 감소하게 되니 두 스킬을 함께 사용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최초 사용 시에만 함께 사용해주고 그 이후에는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매번 사용해주면 됩니다. 20초 또는 30초마다 사용하는 혼신은 120초마다 돌아오는 소울 타임이나 60초마다 돌아오는 속사 타임에 잘 맞아떨어집니다.

하지만 집중 사격은 쿨타임이 애매해서 소울 및 속사 타임에 맞추기 힘든데요. 최초 소울 타임부터 총 5번을 사용한 다음 6번째 사용 시에는 다음 소울 타임까지 4~6초정도 남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소울타임에 혼신과 함께 맞춰 사용하여 일정한 주기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고 소울타임 전에 여섯 번째 집중 사격을 사용하게 될 경우, 속사 스킬의 쿨타임 30%감소 효과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공격대 시너지가 집중되는 시점에서 집중 사격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다연발 사격이 초기화되면 어떻게 사용하나요?

혼신과 집중사격 두 스킬이 모두 쿨타임이 돌아가고 있을 때야 비로소 다연발(264%) - 일점 사격(300%) - 목표 확인(188% + 150% 지속피해)의 콤보를 사용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일제 사격' 패시브에 의해 다연발이 초기화될 경우 피해량이 가장 높은 다연발과 일점 사격 두개만을 반복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총 피해량으로 본다면 188+150%인 목표 확인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 피해량인 150%를 제외하면 즉시 피해는 188%밖에 안됩니다.스킬 모션도 꽤 긴 편이구요. 따라서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해도 큰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264%와 300%의 위력을 지닌 다연발과 일점 사격을 반복하는 것이 위력을 집중시킬 수 있죠. 물론 쿨타임 초기화 효과가 발동하지 않았다면 마지막에서야 목표 확인을 사용하여 지속 피해 시간을 연장시켜주면 됩니다.


▶ SmileS2Again 유저의 추천 딜싸이클 2 - 다연발 사격 쿨타임 초기화 구간

- 초기화가 없을 경우
: [다연발 - 일점 - 목표]

- 1회 초기화된 경우
: [다연발 - 일점 - 목표] - [다연발 - 일점 - 목표]

- 2회 초기화 된 경우
: [다연발 - 일점 - 목표] - [다연발 - 일점] - [다연발 - 일점 - 목표]

- 3회 초기화 된 경우
: [다연발 - 일점 - 목표] - [다연발 - 일점] - [다연발 - 일점] - [다연발 - 일점 - 목표]



- 이후에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독화살은 151+118%의 피해량을 가진 스킬로 쿨타임 10초(속사 태세 기준 8.5초)에 지속 피해 유지 시간이 10초입니다.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면 지속피해가 끝난 시점마다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두 번의 지속피해(약 24%)를 포기하고서라도 쿨타임마다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단, 이니시에서는 독화살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는 다연발의 쿨초기화로 무한 난사 모드가 될 때 집중이 부족해 다연발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표적 - 혼신 - 약점조준] - 집중사격 - 연발사격 - [다연발 - 일점사격 - 목표 획인] 이후 다연발의 쿨초기화가 중단된 이후에야 독화살을 사용합니다.

혼신, 집중 사격, 다연발, 독화살이 모두 쿨타임에 걸려있다면, 바람화살(쿨타임 5초) - 바람의 인도(쿨타임 8초) → 급소사격(쿨타임 8.5초) - 반동 사격(쿨타임 10초)로 쿨타임이 짧은 순서대로 사용해줍니다. 쿨타임이 긴 스킬부터 사용할 경우 모든 스킬을 다 사용하고 나서도 쿨타임이 돌아온 스킬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만, 쿨타임이 짧은 바람화살 스킬부터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이 쿨타임을 맞출수 있게 됩니다.


▶ SmileS2Again 유저의 추천 딜싸이클 3 - 주요 스킬 쿨타임 구간

[다연발 - 일점 - 목표] - 바람화살 - [인도 - 급소 -반동] - [연발 - 약화] - 바람화살 - 다연발



- 연발 사격과 약화 사격의 사용 시점은 언제인가요?

연발 사격과 약화 사격의 경우 시즌 1때는 [연발 - 스킬 - 약화 - 스킬]과 같이 타 직업의 평타 캔슬과 비슷하게 사용했었죠. 약화 사격이 DPS 미터기 순위권에 올랐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시즌 2에서는 결의전율로 인해 사용빈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어 [스킬 - 스킬 - 스킬 - 연발 - 스킬 - 스킬 - 스킬 - 약화] 정도로 사용해주시면서 약화 사격의 방어력 10% 감소효과는 꾸준히 유지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혼신은 집중이 많을수록 피해량이 증가하므로 혼신 사용 1~2초전에 집중이 부족하다면 [연발 - 약화]를 묶어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 연발 사격과 약화 사격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DPS가 감소할 수도 있다.




■ 만족스러운 전투 성능, 그러나 '소멸' 스킬의 피해 감소 20%가 아쉬워

Q. 사격 아처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사격 아처의 유일한 생존 스킬인 소멸은 3초 동안 받는 피해가 20%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쿨타임이 60초입니다.

타 직업과 비교해본다면 저주 워록 어둠의 장막의 경우 5초간 받는 피해 30% 감소에 행동불가 상태 해제 기능이 있으며, 소서리스의 마나 보호막의 경우 5초간 받는 피해 30% 감소에 쿨타임은 60초지만 화염 특성의 화염 보호막과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고 빙결 특성의 얼음 보호막은 쿨타임을 공유하지만 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죠.

같은 아처인 선율의 경우에 범용 스킬인 소멸 연마를 통해 지속시간이 5초로, 피해감소 효과가 50%로 늘어나는 것과 비교해봐도 사격 아처의 생존력은 전 직업, 전 특성 중 최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멸 스킬의 효율을 상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며 하다 못해 쿨타임이라도 줄여줬으면 합니다.


▲ 타 직업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생존 스킬, 소멸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사격 아처는 매우 호쾌하면서도 빠른 공속을 바탕으로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한 직업입니다. 쉽게 배울 수 있고 재밌게 즐기실 수 있는 직업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조금 더 자기 캐릭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으면 합니다.

지금 제가 머물고 있는FA길드의 모든 분들께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FA길드의 여러분들이 있기에 혼자하는 것이 아닌 여럿이 모여서 다같이 웃고 즐기 수 있는 것임을 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짝꿍 여운a. 항상 옆에서 같이금 놀아주는 짝꿍이며 언제나 든든하고 애교많은 짝꿍입니다.항상 고맙고 늘 웃는 모습으로 지냈으면 좋겠다!

에오스 유저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끝!




※ 인터뷰에 응해 주신 SmileS2Again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