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토) 저녁 7시 이그네아 중앙광장에서 쎈척(길드장 : 근딜왕김루비)과 무혼(길드장 : Eclean여니) 양 길드에서 주최하는 1:1 PvP 토너먼트가 개최됐다. 쎈척과 무혼 길드는 아이콘 연합의 일원으로 연합간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경기는 총 32명이 참가하여 32강전, 16강전, 8강전, 준결승, 3,4위전, 결승으로 총 3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한 불참자가 있어 27경기만 진행됐다. 이 중 32/16/8강전은 단판 승부로, 준결승/3,4위전/결승은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치뤘다.

예전 에오스 최강자전은 유저가 소지하고 있는 개인 장비 및 보석 착용이 허용된 대회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오로지 실력을 겨루기 위한 자리로, 감정되지 않은 175 전장 장비 세트 착용, 룬 및 보석 사용 금지 등 참가자의 장비와 도핑 상태에 대해 통일된 기준 하에 경기가 진행 됐다.

또한, 원거리 캐릭터와 근거리 캐릭터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30m의 거리를 둔 상태로 결투를 시작하는 등 공정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 쎈척&무혼배 1:1 PvP 토너먼트 경기 진행 규칙 ◀


장비 착용 : 감정되지 않은 175 전장 장비 세트
장비 강화 : 보석 및 룬 사용 금지
기타 장비 : 봉인석, 펫 도구, 스페셜파츠, 스타일아이템 및 코사지 착용 불가
스킬 사용 : 소울 버프 및 궁극기 소울 사용 허용
버프 사용 : PC방 참가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이둔, 뇨르드 또는 초콜릿 사용, 에너지 상태 자유
회복 아이템 : 사용 불가








■ 긴장감 폭발! 재미는 덤으로! 쎈척&무혼배 1:1 PvP 토너먼트 대회 풍경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헤프닝이 일어나 그 재미를 더했다. 특히, 참가한 선수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심판의 카운트다운이 끝나기도 전에 공격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심판 역할을 수행했던 새우똥 유저도 예외가 아니었다.

또한, 외부인이 전투중인 선수에게 치유주문서를 사용하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되는 등의 사건도 있었고, 길드 점령전 컨텐츠인 '이수스' 오픈 시간이 되어 1시간 동안 시합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지만 이런 헤프닝이 있기에 더욱 즐겁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토너먼트의 최종 우승자는 뉴기내 공격대장이자 '갓삼봉'이라 불리우는 강신 워록 '저주걸린삼봉' 유저가 차지하였으며 2위와 3위는 사격 아처 Ragnafury 유저, 저주 워록 안녕짱아 유저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자 저주걸린삼봉 유저는 '대회 진행하신 무혼&쎈척 길드 괸계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두 길드 모두 화이팅입니다. 뉴기내도 언제나 화이팅입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회 진행을 담당한 새우똥 유저는 '비록 이번 대회는 무혼과 쎈척 길드에 한해서 진행됐지만 연합 규모의 대회도 생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서버 전체 유저분들과 함께하는 대회도 진행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모여든 유저들

▲ 양쪽 관중석 가운데 공터가 이번 대회의 경기장이다.

▲ 토너먼트 첫 시합, 멋진 포즈로 달려드는 맛보면훅가는투신 유저

▲ 독 로그가 PvP 약체라는 말은 옛날 얘기다.

▲ 저주 VS 화염, 관통 마법사의 자존심을 건 승부!

▲ 경기를 구경하다 무심코 선수에게 치유주문서를 써버린 멸치 개깐도루 유저

▲ 채팅 실수였다는 해명과 함께 이런 이벤트가 새롭게 느껴진다는 감상평을 전했다.

▲ 아직 경기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 결국 이번 시합은 빠른 진행을 위해 다음 순번으로 밀려났다.

▲ 기권하고 싶었지만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용기를 내는 져앙 유저

▲ 카운트다운 전부터 시작된 무식맨 유저의 공격에 당황하여 말까지 더듬게 된다.

▲ 부정출발(?)로 연기된 앞시합의 Bobbibrown 유저는 어머니시라고...

▲ 먼저 맞은 설욕을 갚으려는 듯 맹공을 펼치는 져앙 유저

▲ 침대위히틀러 유저는 일명 수영장 스킬을 켜고 활로 때려눕힐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

▲ 멋진 크로스카운터를 선보이는 대포빵 유저와 추념 유저

▲ 사심판정 논란에 휩싸인 새우똥 심판

▲ 저...저기요? 심판님?

▲ 새우똥 유저와 화려한마법 유저의 결투, 그러나 새우똥 유저의 부정 출발이었다고...

▲ 습격 로그가 이렇게 당할리가 없는데?!

▲ 알고보니 로그가꿀잼 유저는 죽음의 추적을 쓰지 않는 습격 로그였다!!

▲ 이그네아 앞마당 수리비 예산은 새우똥 유저가 책임져야 할 듯하다.

▲ 상대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Ragnafury 유저의 관통사격!

▲ 습격 로그에 이어 독 로그 디디에오록바 유저와 결투를 벌이는 저주걸린삼봉 유저

▲ 독 Vs 저주, 도트 딜러의 자존심 대결!

▲ 결국 원거리 딜러인 안녕짱아 유저가 이겼다.

▲ 나는 네가 싫다며 밀어내는 단리후 유저

▲ 나는 네가 좋다며 잡아당기는 근딜왕김루비 유저, 이런 것을 밀당이라고 하는건가?

▲ 눈사람 왔쪄염, 뿌우~

▲ 앗뜨거! 아, 아니 앗차거!

▲ Eclean연 유저의 승리를 기뻐하는 것인가, 새우똥 유저의 패배를 기뻐하는 것인가

▲ 쏘면서 달아나고 맞으면서 추격하고... 좀비 영화의 한장면 같다.

▲ 밀려나고...

▲ 또 밀려나고... 돌격 스킬이 없는 대지 가디언의 슬픈 현실

▲ 체력 10을 남기고 생존하는 기적을 보여준 김시아 유저! 그러나 패배했다.

▲ 저주 Vs 강신, 워록과 워록의 대결!

▲ 사격 아처간의 대결은 20m 밖에서 펼쳐짐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줬다.

▲ 스킬을 쓰냐 못쓰냐는 종이 한 장 차이!

▲ 서로의 공격을 소멸 스킬로 막아내는 고난이도 컨트롤을 선보였다!

▲ 외부인의 방해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 드디어 결승전에서 맞붙은 Ragnafury 유저와 저주걸린삼봉 유저!

▲ 응?! 삼봉씨 잠시만요!

▲ 또 다시 발생한 부정출발!

▲ 새우똥 심판은 이 장면을 '마치 투견을 보는 듯 했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 그러나 근접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5m이상의 사거리를 지닌 강신에게는 무의미하다.

▲ 1등, 2등, 3등의 수상식


※ 취재에 협조해 주신 아이콘 연합 유저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