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는 조이시티와 5억 원 규모의 ‘창세기전4’ 지적 재산권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소프트맥스와 조이시티는 6월 3일 지적 재산권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금액은 5억 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89%를 차지하는 금액이며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3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이시티는 창세기전4 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국내외 전 지역에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소프트맥스는 전면사용 게임의 경우 순수익의 10%를 배분받으며 부분사용 게임의 경우 지적 재산권으로 발생한 순수익의 10%를 서비스 종료 시까지 받게 된다.

소프트맥스 정영원 대표는 “자사 대표 IP인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 ‘창세기전4’를 모바일 게임으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깊다” 며, “개발력과 퍼블리싱 능력을 고루 보유한 조이시티와 손을 잡은 만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전 세계에서 큰 영향력과 폭넓은 유저층을 보유한 유명 IP를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 며, “‘창세기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맥스는 지난달 15일 매출 3억 원 미달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이날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3995만 원, 영업손실은 34억 원, 당기순손실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맥스는 하반기, '창세기전4' 2차 CBT와 출시를 목전에 둔 모바일 액션 게임 '트레인크래셔'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