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의 결승전 장소가 공개됐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4일 방송을 통해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결승전 장소를 공지했다. 결승전 장소는 지난 프로리그 2014 시즌 그랜드 파이널이 열렸던 한강 세빛섬으로 확정됐다. 세빛섬은 프로리그 결승전 당시 수천 명의 관객들이 모여 열렬한 응원을 펼쳤던 장소다.

결승전 장소가 확정된 가운데, 곧바로 김준호(CJ)와 조중혁(SKT)의 4강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 선수는 불과 하루 전, GSL 코드S 16강에서 맞붙어 김준호가 승리를 따냈지만 결국 둘 모두 탈락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4강전 반대편 대진에서는 김도우(SKT)와 김대엽(KT)이 통신사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김도우와 김대엽의 4강전 경기는 오는 11일 펼쳐질 예정이다.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4강전부터는 모든 경기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결승전은 오는 20일 펼쳐진다. 결승전 시작 시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