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의 강세가 돋보였던 2015 GSL 시즌3 코드A 예선이었다.

12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GSL 시즌3 코드A 예선전 경기에서 테란 6, 저그 7, 프로토스 11, 총 24명의 새로운 코드A 리거가 탄생했다.

눈에 띄는 점으로는 2014년 GSL 우승자 출신인 김도우와 주성욱이 예선을 뚫고 다시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플레잉 코치로 변경된 뒤 최근 부스에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송병구 코치도 예선을 통과했다.

또한,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최근 스베누로 이적한 정지훈을 필두로 프라임 황규석, 엑시옴에서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한 박진혁, 그리고 KT 롤스터에 합류한 서성민과 강현우가 GSL 시즌3 코드A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김대엽은 송병구에게, 윤영서는 김성한에게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2015 GSL 시즌3 코드A는 예선을 통과한 24명과 시즌2 16강 이하에서 탈락한 24명이 경쟁을 펼쳐 시즌2 코드S 진출권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며 아직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 종족별 진출자 현황

테란(6) : 한이석, 김영일, 조병세, 김도욱, 정지훈, 황규석
저그(7) : 고석현, 이동녕, 김준혁, 방태수, 박진혁, 김성한, 황강호
프로토스(11) : 강현우, 강초원, 백동준, 조성호, 서성민, 양희수, 송병구, 최용화, 남기웅, 주성욱, 김도우

※ 팀별 진출자 현황

삼성 갤럭시(4) : 박진혁, 송병구, 백동준, 남기웅
KT 롤스터(4) : 김성한, 주성욱, 강현우, 서성민
스베누(3) : 한이석, 김영일, 정지훈
진에어 그린윙스(3) : 김도욱, 조성호, 양희수
요이 플레쉬 울브즈(2) : 이동녕, 강초원
SK텔레콤(2) : 김도우, 김준혁
MVP(2) : 황강호, 최용화
프라임(1) : 황규석
CJ 엔투스(1) : 조병세
로캣(1) : 고석현
데드픽셀즈(1) : 방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