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5의 입장배지에 큼지막하게 '페르소나 5'와 '페르소나 댄싱 올나이트'가 크게 박혀있던 터라 당연히 부스도 꽤나 크겠거니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아틀러스(ATLUS)의 부스는 아담한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작은 규모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효율적으로 게임체험존을 배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죠. 테디와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페르소나 댄싱 올나이트 무대는 물론, 에트리안 오딧세이와 디스가이아, 레전드 오브 레거시, 데들리 타워 오브 몬스터 등 자사의 타이틀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페르소나5 포토존을 적절하게 배치해 아틀러스 팬들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특히 입장배지의 티켓을 제시하고 열심히 춤추면 테디가 크게 그려진 티셔츠를 주는 이벤트로 페르소나 댄싱 올나이트 무대는 폭발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틀러스의 신작, 페르소나5의 포토존도 가방을 주는 이벤트로 문전성시. 비록 부스는 작았지만 부스 밖 대기열의 길이는 결코 짧지 않았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아기자기 게임들로 구성된 아틀러스의 개성 가득한 부스,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헤이 유 가이즈 웰컴 투 아틀러스!


▲ E3 출입배지에 붙어있던 티켓은 여기서 티셔츠로 승화합니다.


▲ 춤사위 한번 뽐내주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놈의 티셔츠가 뭐라고...

▲ 우어어! 타오른다 열정! 받는다! 티셔츠!

▲ 춤을 추려면 일단 이 줄을 뚫어야 합니다. 그놈의 티셔츠가 뭐라고...


▲ 휴 다행이야 내가 머리가 더 작게 나온 것 같아


▲ 작은 머리 덕에 장볼때 쓰기 좋은 장바구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 스탠딩 시연장도 곳곳에 보입니다.


▲ 내 근육이 말한다. 에트리안 오딧세이... 너를 플레이하라고


▲ 인정사정 없는 원근법


▲ 오옷...디스가이아5!


▲ 요 녀석은 PS4와 PC로 출시될 신작입니다.


▲ 뒷 배경의 치마입은 여캐가 심상치 않은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 우어어! 나도 춤출꺼야!


▲ 게임의 개성만큼, 오는 이들도 톡톡 튀는 '아틀러스'의 부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