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3 현장에서 인벤팀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라 화질과 음질이 고르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레인보우식스: 시즈' 시연 영상]


⊙개발사: 유비소프트⊙장르: FPS⊙플랫폼: PC, PS4, Xbox One ⊙출시:2015년 10월 13일



E3 2015 현장에서 과거의 추억을 직접 대면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총알 한두방으로 쓰러지는 FPS의 원조,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이후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등장하며, 밀리터리 FPS 시장은 주류로 올라섰으니, 오랜 기간 휴식기를 지닌 과거 대선배가 돌아오는 구도가 되었네요.

시연은 XBOX 부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벽을 중간에 두고 양 쪽에 모니터와 컨트롤러가 배치되었고, 두 팀으로 나눠 대전을 치루는 방식이었어요. 일반적인 멀티플레이 FPS 게임과 마찬가지로 팀 매치 모드로 진행되었고, 과거를 추억하는 유저들이 하나 둘 패드를 집어들었습니다.

초기 '레인보우 식스'는 총알 한 방만 제대로 맞으면 그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시스템을 자랑했지만, 그 고고한 자존심도 현대 게이머의 감성 앞에서 살포기 굽었습니다. 여전히 아픈 총알입니다만,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거죠. 게다가 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다양한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어,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특유의 '간 보기'가 부활했습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밀리터리 FPS와는 또다른 심리전이 매력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