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수-조성호-전태양-김도우가 한국/대만 예선을 통과하고 아시아 파이널에 진출했다.

18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Intel Extreme Masters'(이하 IEM)시즌10 센젠 한국/대만 예선에서 어윤수(SK텔레콤)과 조성호(진에어), 전태양(KT), 김도우(SK텔레콤)가 각 조 1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네 명의 선수들은 21일 벌어질 아시아 파이널에서 본선 진출을 위한 경기를 펼친다.

한국/대만 예선의 A조에서 어윤수는 박근일(KT)을 2: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진출했다. B조에서는 조성호가 양준식과 김민혁(이상 엑시옴), 정우용(CJ)을 꺾었다. 전태양은 C조에서 장현우(프라임)와 박한솔(SK텔레콤)을 2대1로 승리했다. D조에서는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2015 시즌2 결승에 진출한 김도우가 노준규(삼성)를 2대1에게 승리하며, 아시아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21일 펼쳐질 IEM 센젠 아시아 파이널에서는 3장의 본선 티켓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 한국/대만 예선을 통과한 4명과 미리 초청된 8명의 한국 선수(김준호, 조중혁, 이승현, 원이삭, 정명훈, 박령우, 주성욱, 김대엽)이 출전한다. 그 밖에 중국 예선을 뚫고 올라온 'Macsed' 와 'Ezrc', 동남아시아 예선 2명이 한국 선수들과 본선 진출을 위해 대결한다.

한편, IEM 센젠은 IEM 시즌10의 첫 대회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센젠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2만5,000달러, 우승자에게는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와 WCS 750 포인트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