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은 오는 27일부터 6주에 걸쳐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WGL APAC-KR 시즌1 골드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GL APAC은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워게이밍넷 리그의 아시아 지역 리그다. 올 해에는 2개 시즌과 럼블 이벤트(가제), 총 3개 대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50만 달러의 팀 지원금을 포함 총 75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WGL APAC-KR 시즌1은 시즌1 파이널에 진출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국내 리그로, 이번 시즌부터 리그 진행 방식이 새롭게 개편되어 브론즈 시리즈 4위팀까지 골드 시리즈에 진출하고 10위팀까지 6개 팀이 실버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실버 시리즈 1위 팀은 실버 시리즈 2, 4주차에 골드 시리즈 패자조와의 승강전을 통해 골드 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어 선수들의 도전 기회가 보다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KONGDOO, Zenix, Team EpicGear Profit, Meltdown 4개 팀이 가장 먼저 골드 시리즈에 안착, 27일 첫 대결을 펼친다. KONGDOO는 지난 WGL APAC 2014의 세 개 시즌을 모두 석권한 ARETE의 주축 멤버들로 결성된 팀으로 브론즈 시리즈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1위로 골드 시리즈에 진출,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으며, 신생팀 Zenix는 첫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기존의 막강한 팀들을 누르고 2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 전원에게 1천 골드와 프리미엄 계정 7일권, 차고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최고 인기 전차인 Type59와 7단계 프리미엄 전차 AMX 13 57 GF, 월드 오브 탱크 티셔츠, 군용 수통 등이 지급된다.

WGL APAC 시즌1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G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