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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하스스톤 인벤 토너먼트(이하 HIT) 결승전 2세트에서 '누구야' 이경민이 지옥절단기를 십 분 활용해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경민은 회전하는 자동제압로봇과 톱니 장인을 꺼내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압박했다. 이경민은 빠르게 지옥절단기까지 꺼내들었지만 심규성 역시 2장의 단검 곡예사를 꺼내 상대에게 피해를 누적시키면서 지옥절단기 효과로 상대 카드를 태웠다.

지옥절단기는 앞뒤 잴 것 없이 심규성의 명치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이경민이 로데브까지 꺼내자 심규성은 압도적인 힘을 사용한 뒤 모든 하수인을 사용해 서로의 필드를 비워버렸다. 하지만 이경민의 손에는 아직 한 장의 지옥절단기가 더 남아있었다. 지옥절단기를 본 심규성은 네루비안 알에 도발을 씌우면서 버텼지만 불의 정령이 나타나 알을 파괴했다.

이경민은 지옥절단기에 대지의 무기를 쥐어주고 그대로 명치를 가격해 게임을 끝냈다.


■ 하스스톤 인벤 토너먼트 결승전 결과

'누구야' 이경민 1 VS 1 '페가소스' 심규성

1세트 '누구야' 주술사 패 VS 승 드루이드 '페가소스'
2세트 '누구야' 주술사 승 VS 패 흑마법사 '페가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