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M'S 레이싱이 스피드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1로 알앤더스를 꺾고 1승을 기록했다.

BEOM'S 레이싱은 1일 오후 6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개막전 2경기에서 알앤더스에게 스피드전과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값진 1승을 올렸다.

신규맵인 쥐라기 공룡 결투장에서의 1라운드, BEOM'S 레이싱은 권순민이 1위, 박창규가 3위로 골인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는 국민 맵으로 통하는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BEOM'S 레이싱인 점점 알앤더스와 격차를 여실히 보여줬다. 범스레이싱이 1, 2, 3등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알앤더스는 3라운드에서 정승민만이 고군분투하며 2~3위 권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점점 힘이 빠지며 1, 2, 3, 4등이 모두 BEOM'S 레이싱 선수들로 경기가 마무리 되며 1세트는 BEOM'S 레이싱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이전 2세트 아이템전, 양 팀 모두 여성이 감독인 팀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2:2 여성전이 펼쳐졌다. 초반부터 조금씩 앞서나간 BEOM'S 레이싱의 한수지 감독과 레이싱걸 오아희가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BEOM'S 레이싱이 승리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2라운드부터였다. 알앤더스는 스피드전의 0:3 완패를 만회하기 위해 아이템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 3, 4라운드를 연속으로 알앤더스가 승리하며 3:1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1상황에서 이어진 마지막 3세트는 양 팀에서 한 명만 출전해 스피드전으로 에이스 결정전을 치른다. 알앤더스는 정승민, BEOM'S 레이싱는 박창규를 내보냈다. 한 라운드로 양 팀의 승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상황. 아무런 방해요소 없이 오직 자신들의 실력으로 결정되는 만큼 양 선수의 거리 격차는 크지 않았다. 미세하게 BEOM'S 레이싱의 박창규가 앞서나갔고, 이 작은 격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조급함을 느낀 알앤더스의 정승민이 벽에 부딪히는 실수를 범하며 BEOM'S 레이싱이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1승을 챙겼다.


2경기 알앤더스 1 VS 2 BEOM'S 레이싱

1세트 알앤더스 0 VS 3 BEOM'S 레이싱 - 스피드전
1라운드 알앤더스 패 VS 승 BEOM'S 레이싱 쥐라기 공룡 결투장
2라운드 알앤더스 패 VS 승 BEOM'S 레이싱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3라운드 알앤더스 패 VS 승 BEOM'S 레이싱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2세트 알앤더스 3 VS 1 BEOM'S 레이싱 - 아이템전
1라운드 알앤더스 패 VS 승 BEOM'S 레이싱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2라운드 알앤더스 승 VS 패 BEOM'S 레이싱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3라운드 알앤더스 승 VS 패 BEOM'S 레이싱 아이스 신나는 하프 파이프
4라운드 알앤더스 승 VS 패 BEOM'S 레이싱 님프 요정마을의 초대

3세트 알앤더스 0 VS 1 BEOM'S 레이싱 - 스피드전
알앤더스 패 VS 승 BEOM'S 레이싱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