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시즌2는 스쿼드 구성을 위한 시즌 선수 선택폭이 증가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되었던 08E, 10U 등은 물론이고 이제는 월드컵 시즌 선수도 영입이 가능해 피파 온라인3를 즐기는 감독들에게 보다 많은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개막전인 시즌2 1주차에도 역시 많은 선수가 활약했다. 그중에서 금주의 핫 카드로 선정된 것은 A조 1등이자 지난 시즌 우승자인 장동훈의 '토마스 뮐러'다.

토마스 뮐러(이하 뮐러)는 프로게이머 외에도 많은 감독이 좋아하던 선수다. 하지만 지난 대회까지는 최고의 능력치를 지녔던 월드컵 선수를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경기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월드컵 선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장동훈은 이런 뮐러 카드를 처음으로 뽑아들면서 ST와 LAM 포지션으로 활용했다. 이 위치는 호날두, 즐라탄, 드로그바 같은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뮐러는 어느 자리에 위치하든 이들을 대체할만한 멋진 선수다. 챔피언십에선 2경기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부터 영입이 가능한 월드컵 토마스 뮐러, 우승자 장동훈의 선택을 받다


뮐러의 자랑은 골결정력과 위치선정 능력이다. 월드 레전드 선수에도 버금갈만한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의 임팩트가 정말 강했는지 월드컵 시즌은 골결정력이 88, 위치선정은 무려 92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준수한 키와 몸싸움 등 피지컬도 든든. 히든특성도 많은 감독들이 선호하는 Finesse Shot, Outside Foot Shot을 장착했다. 때문인지 이적시장가도 계속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어 약 900만 EP정도(14일 오후 5시 기준)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 뮐러가 위처럼 강력한 이유는 당시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는 등 총 5골을 기록,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밀러 '실버슈'를 수상했지만, 그는 2010년 월드컵때도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골든슈', '영플레이어' 상까지 받은 천재다.

뮐러는 최고의 팀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들이 선정되는 14T 시즌 명단에도 포함된 것이 그 증거. 아쉽게도 월드컵 시즌만큼의 능력치를 보여주진 못한다.

월드컵 시즌이 부담된다면 다가올 로스터 업데이트를 기대하게 하는 14나 새로 나온 14T 시즌을 고강화해서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외의 시즌들은 능력치와 히든 등의 차이가 커 감독들 사이에서 크게 추천받진 못하고 있다.

▶월드컵 토마스 뮐러의 능력치


▶타 시즌보다 월드컵 시즌의 능력치가 월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