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날카로운 쌍수 무기인 도검을 사용하는 '템페스트'는 재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아웃 복서 스타일의 전투를 펼친다. 적의 주요 스킬을 피한 후,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스킬 공격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기본 전투 방식. 한 방의 대미지는 약하지만, 공격 속도가 빠르고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이 짧아서 지속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템페스트는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지만, 다양한 스킬과 움직임으로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전방으로 대쉬하는 '신속한 이동' 과 함께 1레벨에 배우는 '기습 돌진베기'도 상대 공격의 범위를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정거리가 짧고 연속 공격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 그러나 컨트롤에 익숙해지는 순간 누구보다 화려하고 재빠른 공격을 퍼붓는 템페스트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템페스트,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화려한 스킬 연계를 선호하시는 분
- 공격을 회피하는데 자신감이 있으신 분
- 아웃 복서 스타일의 계산적인 전투를 선호하시는 분
- 빠르고 날렵한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

▲날렵한 움직임을 가진 암살자, 템페스트


▣ 낮은 체력은 움직임으로 극복한다! 템페스트 장,단점

◆ 장점
- 이동기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 빠른 공격 속도와 발동 시간
- 다양한 넉다운 스킬에 이은 연계 공격
-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 단점
- 상대적으로 약한 체력
- 손이 많이 가는 조작
- 낮은 물리 공격력


템페스트는 단일 공격력은 약하지만, 다양한 스킬 연계로 지속적인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스킬 피격 범위가 넓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전투 선공권을 가지고 있는 편. 마나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스킬을 상황에 따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므로, 스킬 중간중간 일반 공격을 섞어주는 것은 필수.

그러나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만큼 언제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까다로운 직업이기도 하다. 생존을 위해 회피만 하다보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고, 공격만 하다 보면 쉽게 사망에 이르게 된다. 빠른 공, 수 전환이 가능한 만큼 적절한 공격 시점을 찾는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익숙해진다면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템페스트의 스킬은 대부분 이동기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활용도가 높다. 치고 빠지기를 기본으로 하는 아웃 복서인 만큼, 공격과 회피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템페스트가 보유한 대부분의 스킬은 넉백과 넉다운을 불러일으킨다. 반격이 불가능한 상대에게 퍼붓는 스킬 연계는 그 어떤 직업보다 강력하다.

▲다양한 이동기로 무장한 템페스트


▲무기는 짧은 도검을 사용한다


▲그녀의 특기는 체술을 활용한 자유로운 공격!


▣ 순식간에 접근해 공격을 가하고 빠져 나온다! 템페스트 스킬 연계

◆ 넉다운을 만드는 것이 핵심! 솔로 플레이

솔로 플레이를 할 때는 템페스트가 가진 전투 스타일을 활용하는데 중심을 둬야 한다. 빠른 시간안에 접근하여 공격을 한 후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안전 지역에서 주요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기다린 후, 다시 공격에 나서는 패턴을 반복하면 된다.

가장 먼저 사용하는 스킬은 상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습 돌진베기'다. 1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피해를 줌과 동시에 접근하거나 공격을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킬 사용 전, 후 딜레이가 크지 않으므로, 큰 대미지를 가진 스킬과 연계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방 대쉬기 '신속한 이동'에 이어 사용하면 대쉬 거리가 크게 늘어난다.

거리를 좁힌 이후에는 스킬 연계를 위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핵심은 넉다운 효과를 이용하는 것. 템페스트는 단발적인 대미지가 약한 대신, 스킬 연계로 이루어지는 지속 대미지가 강한 직업이다. 넉다운을 통해 쓰러진 상대에게 스킬을 퍼붓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넉다운을 위해 사용되는 스킬은 크게 두 가지, '공중 연격'과 '오연성 베기'다. 공중 연격은 상대를 공중으로 띄운 후, 마우스 클릭을 통해 바닥에 내려꽂는 스킬이다. 오연성 베기는 전방으로 대쉬하며 주변 적들을 5회 베는 스킬. 두 스킬 모두 성공 시 체력 피해와 함께 넉다운 효과를 가진다.

상대가 넉다운 등 반격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지면 비교적 발동시간이 긴 스킬을 사용하자. '회전 다단베기'는 낮은 자세로 회전 공격을 하는 스킬로, 사용하는 동안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화려한 이펙트와 전 방향에 지속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전 중 공격에 당하면 스킬 발동이 취소되므로 일반적인 전투 상황에서는 사용하는 데 무리가 있다.

모든 공격을 마무리한 뒤에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동안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본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피해를 받는 것은 위험하다. 후방으로 점프하며 수리검을 던지는 '광역 수리검'을 사용하면 피해를 주며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체력관리가 충분한 상태에서는 바로 신속한 이동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솔로 플레이 스킬 연계

- 신속한 이동 ▶ 기습 돌진베기 ▶ 오연성 베기 ▶ 회전 다단베기 ▶ 광역 수리검

- 신속한 이동 ▶ 기습 돌진베기 ▶ 공중 연격 ▶ 회전 다단베기 ▶ 광역 수리검


▲ 공격과 동시에 이동기로 사용 가능한 '기습 돌진베기'


▲ '공중 연격'은 넉다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회전 다단베기'


▲ 공격이 끝난 후에는 '광역 수리검'으로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자


◆ 공격에 집중하라! 파티 플레이

파티 플레이를 펼칠 때도 치고 빠지는 템페스트의 기본 플레이 스타일은 변하지 않는다. 접근 후 스킬 사용,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암살자의 모습을 유지하면 된다. 다만 스킬의 선택 폭이 상당히 넓어진다. 발동에 시간이 걸리거나, 공격을 당하면 취소되는 일부 스킬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템페스트가 먼저 진입을 하는 상황에서는 솔로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넉다운 스킬을 중간에 섞어줘야 한다. 몬스터를 상대로 넉다운에 성공하면 파티 구성원 모두가 편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몬스터의 타겟이 다른 파티 구성원에게 끌린 상태라면, 넉다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주요 스킬을 사용하면 된다. 솔로 플레이에서는 쉽게 쓰지 못하던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탈진 상태의 보스 몬스터는 템페스트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다. 해당 상황에서는 오연성 베기를 딜링의 개념으로 마지막에 사용한 뒤, 추가 공격을 이어갈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기를 모은 후 전방을 베는 '양날 진격베기'가 있다. 양날 진격베기는 약 3초간의 차지 시간이 지나면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으나, 중도에 공격을 당하면 스킬이 취소되어 솔로 플레이 시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파티 플레이에서는 타겟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양날 진격베기 이후 회전 다단베기를 이어가도 좋다.

파티 플레이 시에는 계속 공격을 이어갈지 결정해야 한다. 계속 공격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스킬 연계 후 기습 돌진 베기로 공격을 이어나가면 된다. 반대로 타겟이 된다면 광역 수리검으로 안전 지역으로 벗어난 뒤, 재진입을 하도록 하자.

◆ 파티 플레이 스킬 연계

- 신속한 이동 ▶ 기습 돌진베기 ▶ 오연성 베기 ▶ 회전 다단베기 ▶ 광역 수리검

- 신속한 이동 ▶ 기습 돌진베기 ▶ 회전 다단베기 ▶ 오연성 베기 ▶ 기습 돌진베기

- 신속한 이동 ▶ 기습 돌진베기 ▶ (탈진) 양날 진격베기 ▶ 회전 다단베기 ▶ 오연성 베기 ▶ 기습 돌진 베기


▲ '오연성 베기'는 강력한 대미지와 넉다운 효과를 가진다


▲ 시전 시간이 필요한 '양날 진격베기'는 파티 플레이에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


▣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화려한 연타! 템페스트 스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