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현업 실무자들을 초빙해 게임 개발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1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IGC; Inven Game Conference)'의 강연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철권'의 아버지이자 전 세계 남성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섬머 레슨'의 개발자인 '하라다 가츠히로'가 기조 강연자로 확정되었고, '리니지' 1편과 2편을 기획한 김형진 엔씨소프트 상무도 메인 강연자로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또,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듀얼' 개발자로 알려진 김동건 넥슨 본부장도 메인 강연자 자격으로 IGC 강단에 선다.

이와 더불어 '몬스터 길들이기'와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하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마비노기 영웅전' 기획자로 활동한 블루홀 이상균 디렉터도 IGC 강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도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비노기', '큐라레: 마법도서관'의 김용하 PD, '서든어택'과 '킹덤언더파이어2'의 황상훈 개발자, '보더랜드 온라인'의 김복식 디렉터,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 등도 IGC 강연자로 내정되었다.

IGC는 더 많은 사람들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게임산업이 한걸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현직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와 더불어 게임업계로의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강연을 준비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IGC는 오는 10월 2일 금요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혁신센터)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IGC 사전등록 등은 IG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