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의 창시자 쿠타라기 켄이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된다.


아카데믹 오브 인터렉티브 아츠 앤 사이언스(The Academy of Interactive Arts and Sciences, 약자 AIAS)는 소니의 쿠타라기 켄에게 2008년도 평생 공로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명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쿠타라기는 혁명적인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창시하고 , 더불어 PS 콘솔기의 성공을 통한 명예까지 가지게 되었다.


지난 1994년도에 출시된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PS1)은 전세계로 1억만 대 이상 판매되었다. 쿠타라기는 지난 2007년 30년 동안 몸 담아온 소니를 퇴직했으며, 현재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명예 이사로, 소니 사에 선임 기술 고문으로 재직해 있다.


AIAS의 대표, 조셉 오린(Joseph Olin)은 “ 쿠타라기 켄의 열정과 혁신적인 생각을 바탕으로한 비지니스는 상식을 넘는 엄청난 것이었다. 만약 켄과 그의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 컨셉이 없었더라면, 오늘과 같은 수천만 달러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산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제작사, 유통사,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주었다.” 고 말했다.


AIAS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멤버인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설립자 트립 호킨스(Trip Hawkins)는 “쿠타라기 켄은 비디오 게임 사업 역사상 가장 똑독한 사람으로 그가 없었다면 플레이스테이션도 없었을것이며, 지금과 같은 비교 대상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AIAS의 첫번재 평생 공로상은 올해 초 닌텐도의 아라카와 미노루(Minoru Arakawa)와 하워드 링컨(Howard Lincoln)이 수상했으며, 쿠타라기 켄은 2008년 2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연중 D.I.C.E 모임에서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 gamesindustry.biz 원문 기사 바로가기






인벤 북미 특파원 – Terry Seo 기자
(healinglight@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