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매니아뿐만 아니라 FPS나 밀리터리 게이머 사이에서도 화제인 스타워즈:배틀프론트의 개발자 제이미 킨이 도쿄 게임쇼 현장을 방문했다.

제이미 킨은 "이미 현장에 설치된 EA 부스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틀프론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좀 더 스타워즈 세계관에 빠져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궁극적인 목표는 단연 플레이어가 현실 세계의 이야기마냥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캐릭터, 음악, 사운드 등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이라 했다.

그리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4~6까지의 세계관을 적극 채용하여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모든 탈 것이나 등장 인물, 그리고 전투 지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 밝혔다.

게임 등장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는데, 플레이어는 다스 베이더를 비롯한 루크 스카이워커 등 다양한 제다이 영웅들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스톰 트루퍼와 같은 일반 병사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는데, 40명의 유저가 편을 나누어 승부를 겨루는 '워커 어썰트 모드', 반대로 적은 수의 유저끼리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전투인 '드롭', 일부 친구들과 함께 적들의 웨이브를 방어하는 오프라인 모드 등이 준비되었다.

제이미 킨은 마지막으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개발 방향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상상으로만 품었던 스타워즈의 세계를 직접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여러명의 사진사들이 동원되어 로케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한국 유저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에피소드 7의 감독까지 겸임중인 제이미 킨 시니어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