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무대를 확장하며 준수한 성과를 내는 콜 오브 듀티가 이번에는 워존을 모바일로 옮긴다.


액티비전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진행된 게임스팟 모바일 게임 쇼케이스 스와이프(Swipe)를 통해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Call of Duty: Warzone Mobile)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과 관련된 정보 이후 짤막한 티저 영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타이틀 소개를 맡은 액티비전의 모바일 부서 헤드 크리스 플러머는 게임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곧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게임은 앞서 프로젝트 오로라라는 타이틀로 제작되어 왔다. 프로젝트 개발 단계에서 일찌감치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한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은 AAA 모바일 경험을 목표로 다수의 액티비전 스튜디오가 함께 개발했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기반으로 한 배틀로얄 슈터다. 특히 프리미엄 타이틀 구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기존 콜 오브 듀티 팬들은 물론 배틀로얄 팬들 역시 게임을 플레이하며 액티비전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콜 오브 듀티 뱅가드와 통합해 워존 퍼시픽이 된 워존은 모던워페어2와 함께 워존 2.0으로 세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 버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콜 오브 듀티 넥스트(COD Next)를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쇼케이스인 COD Next는 한국 시각으로 9월 16일 진행되며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 외에도 프리미엄 타이틀 신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의 오픈 베타 일정을 포함, 다양한 프랜차이즈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