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클랜의 공격으로 코리안 클래시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의 막이 올랐다. 초반부터 글로리 차이나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유니온 클랜의 대장 'Yongjoon'이 6골렘 조합으로 글로리 차이나의 대장 'elephant'에게 안정적으로 2별을 획득했다. 이에 맞서 글로리 차이나의 elephant 역시 같은 조합으로 2별을 가져왔다. 대장전에선 접전이였지만 하위 홀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유니온 클랜의 공격이 빈번히 막히는데 비해 글로리 차이나의 공격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2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서 이미 14대 6으로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글로리 차이나의 정보전이 시작됐다. 글로리 차이나의 8홀 'Tong'이 유니온 클랜의 'Mak Actsa'의 진영에서 숨겨진 뇌전탑과 대형 폭탄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물론 정찰만 시도한 것이 아니다. 글로리 차이나의 에이스 'NaDa'가 유니온 클랜의 'Rylai'에게 무난히 2별을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총 23개의 별을 획득하면서 유니온 클랜과의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4라운드에서는 유니온 클랜이 승부수를 던졌다. 유니온 클랜의 'Rylai'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자기와 같은 번호로 공격을 진행했다. 'Mak Actsa'가 7골렘 조합으로 글로리 차이나의 'NaDa'에게 공격을 했지만 아쳐퀸이 마을 회관을 제압하지 못하면서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4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서 23대 15으로 글로리 차이나가 크게 앞서 나갔다.

유니온 클랜이 크게 뒤쳐진 상황, 'Rylai'의 공격으로 5라운드가 시작됐다. 유니온 클랜의 'Rylai'가 글로리 차이나의 에이스 NaDa에게 라벌미(라바 하운드+해골비행선+미니언) 조합으로 공격을 시도, 추가 1별을 획득했다. 하지만 글로리 차이나 역시 별을 추가하면서 25대 18으로 5라운드가 종료됐다. 두 번째 공방전에서 역시 글로리 차이나의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27대 23으로 앞서 나갔다.


승부의 갈림길이 선 7라운드이 시작됐다. 유니온 클랜의 'Mak Actsa'가 6골렘 조합으로 글로리 차이나의 9홀 'soso'를 공격했다. 유닛의 업그레이드나 영웅의 레벨 모든 면에서 앞선 'Mak Actsa'지만 아쉽게 1개의 별만 추가하는대 그쳤다. 하지만 글로리 차이나의 에이스 'NaDa'가 0별을 획득하는 등 추가 점수를 획득하는데 실패하면서 27대 26, 별 1개 차이까지 추격했다.

대망의 마지막 8라운드, 대장전이 시작됐다 유니온 클랜의 대장 'Yongjoon'은 글로리 차이나의 3번 'Leslie'를, 글로리 차이나의 대장 'elephant'는 유니온 클랜의 3번 'Mak Actsa'에게 각각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유니온 클랜의 'Yongjoon'은 골페위호(골렘+페카+마법사+호그라이더) 조합으로 공격을 했지만 추가 별을 획득하는데 실패하면서 글로리 차이나가 코리아 클래시 인비테이셔널 2015에 우승을 기록했다.


코리아 클래시 인비테이셔널 2015 결승전 결과

유니온 VS 글로리 차이나 중국 글로리 차이나 27:26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