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아시아 챔피언십 2일 차 경기, 중국과 싱가폴의 3판 2선승제 8강 경기에서 중국이 종합스코어 2:0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골이 터졌다. 중국의 딩 차이롱(정재영)이 이과인으로 침투 후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간 것. 이후도 전반적으로 딩 차이롱이 상대 골문 앞을 점령하다 싶이하며 수차례 골 찬스를 만들더니 후반에는 루카쿠로 추가골을 성공하며 상대방의 기를 꺾었다. 전반적으로 기량차이가 많이 나보이는 경기였다.

싱가폴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에이스인 '요셉 여' 카드를 2세트에 꺼냈다. 하지만 중국의 '서 청무' 역시 만만치 않았다. 1세트의 이어 2세트에서도 뛰어난 스탯과 피지컬로 무장한 금카 루카쿠가 골을 만들었다. 엄청난 피지컬에 상대 수비수들은 루카쿠를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엔 서 청무의 로익 레미가 추가골을 넣었다. 당황한 요셉 여는 전술 변경 후 루니로 만회 골에 성공, 분위기 반전을 하는 듯 했으나. 레미의 추가 골이 이어지며 경기는 3:1로 종료, 종합 스코어 2:0을 만들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8강 B조 경기 결과

중국 2 VS 0 싱가폴

1세트 딩 차이롱 2 VS 0 치아 웬 준
2세트 서 청무 3 VS 1 요셉 여

▲ 중국, 딩 차이롱 스쿼드


▲ 중국, 서 청무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