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건담 지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마니아 분들의 애정과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본 이야기는 기동전사 건담 AGE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 6월 13일 정식 공개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TV애니메이션 '건담 AGE' 시리즈가 SD건담 지제네레이션 프론티어에 참전한다. 건담 AGE는 '플리트 아스노- 아세무 아스노 - 키오 아스노' 세 인물이 걸친 이야기를 풀어낸 이야기로 기존의 우주세기 연대가 아닌 새로운 비우주세기 연대를 따른다.
기동전사 건담 AGE는 비교적 최신 시리즈로 OVA(Original Video Animation)으로 진행된 '건담 유니콘', 많은 비평이 뒤따랐으나 흥행 만큼은 성공을 거둔 '건담 SEED 시리즈', 밸런스가 잘 잡힌 작품으로 호평을 들은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이후의 첫 비우주세기 시리즈였기에 많은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 AGE'는 건담 시리즈 최악의 작품으로 꼽힐 정도로 부진을 보였다. 이 부분은 시청률에서 드러나는데, 저녁 황금시간대에 4쿨(1쿨=12화) 49화를 방영했는데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2.56%를 기록했다. 2.56%는 지금까지 방영된 건담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가장 크게 지적된 부분은 스토리의 개연성이다. '지라드 스프리건'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관계가 없는데도 3회나 차지했고, '키오 아스노'와 라이벌 관계가 될듯했던 '딘 아논'은 제대로 주목받지도 못하고 사망했다.
특히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단체 '베이건'의 인물 '제하트 가레트'의 사망 씬은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즉 기동전사 건담 AGE는 비중이 적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길게 이끌어 나가면서 정작 중요한 메인 스토리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AGE시리즈가 비판만 받았던 것은 아니었다. 마니아들에게 인정을 받은 '베이건'과 '지구 연방'에서 사용되었던 기체 디자인과 OST, 건프라 품질을 들수 있고, 작화의 질 또한 '더블오'에 비해서 좋아졌다. '가족간의 관계와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전쟁'이라는 큰 명제는 다른 시리즈에서 찾아보기 힘든 주제였다. 세대가 나뉜 만큼 세 주인공 간의 성격이나 성향을 확실히 다루었다는 점도 칭찬받을 만 하다.
예를 들어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플리트 아스노'는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에 의해 복수귀가 되어간다. 이 과정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정도로 힘이 있었다.
1세대-2세대-3세대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기동전사 건담 AGE.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중구난방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연출은 아쉽지만, 각 세대를 대표하는 주인공의 캐릭터들의 성격과 메카닉 디자인 만큼은 수준급이다. 새로운 주제를 다룬 건담 시리즈를 보고 싶다면 '기동전사 건담 AGE'를 한번 찾아보자.
▲ 기동전사 건담 AGE -아스무 매드무비-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3YCIX4PKh2w
◆ 기동전사 건담 AGE 플리트 편 시놉시스
A.G. 115년- 14살이 된 플리트 아스노는 스페이스 콜로니 노라의 연방군 기지 아린스톤에 있었다. 7년간 기지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연구를 계속해온 플리트는 마침내 건담 AGE-1을 완성시킨다. 건담에는 기체를 자기진화시키는 획기적인 시스템, 'AGE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두려워해오던 순간이 다가왔다. UE의 마수가 평화로운 콜로니 노라까지 뻗쳐온 것이다. 그리고 지금, 플리트는 자신이 만든 건담을 조종해 싸움에 나선다.
과연 플리트는 14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무서운 적 UE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A.G. 115년- 14살이 된 플리트 아스노는 스페이스 콜로니 노라의 연방군 기지 아린스톤에 있었다. 7년간 기지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연구를 계속해온 플리트는 마침내 건담 AGE-1을 완성시킨다. 건담에는 기체를 자기진화시키는 획기적인 시스템, 'AGE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두려워해오던 순간이 다가왔다. UE의 마수가 평화로운 콜로니 노라까지 뻗쳐온 것이다. 그리고 지금, 플리트는 자신이 만든 건담을 조종해 싸움에 나선다.
과연 플리트는 14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무서운 적 UE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UR 기체는 '건담 AGE-2 더블 불릿 [트윈 빔샤벨]'(이하 더블 불릿), '잔넥 [잔넥캐논 Ver 2]', 'UR 크로스본 건담 X3 [빔 무라마사 블래스터]'(이하 크로스본 건담)까지 총 세 종류다. 더블 불릿은 MAX기준 HP 73800 공격 234 방어 203 반응 210에 반응과 명중을 10 증가 시키고, 유닛이 획득하는 경험치를 25% 늘려주는 'AGE시스템'을 사용한다.
※ UR AGE2 공격 모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BWhnkhtkdVA
잔넥은 '기동전사 V건담'에 등장하는 유닛으로 주인공 '웃소 에빈'을 가로막는 '파라 그리폰'의 기체다. 극 중 초 장거리 사격용으로 만들어진 '메가 빔 캐논'을 사용해 저격수로 활약을 한다. 게임 내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전방에 긴 빔포를 쏘아 적을 처치한다. MAX 기준 HP 74300 공격 235 방어 207 반응 241의 능력치와 대미지를 14% 감소시키는 '빔 실드', 캐릭터의 중/원거리 공격을 12 증가 시키는 '사이코 뮤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 잔넥 공격 모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w63NsvUsLw
건담 F91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크로스본 시리즈'에 등장하는 최종 형 기체 '크로스본 건담 X3'도 이번 기회에 획득이 가능하다. '크로스본 건담'은 격투형으로 칼을 휘둘러 전방에 있는 적 다수를 동시에 공격하는 모션을 가지고 있다. MAX기준 HP 70000 공격 237 방어 211 반응 244에 빔 공격을 30% 줄여주는 'I필드'를 탑재하고 있다.
※ 크로스본 건담 X3 공격 모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kmhG8FR3k8
새로운 종류의 UR 기체 뿐만 아니라, 쓸만한 파일럿도 추가된다. 기동전사 건담 AGE의 주역들인 '플리트 아스노', '아셈 아스노' '유린 루셀'이다. 플리트 아스노는 유닛 4대가 초강기 상태가 되면서 레벨을 올려주고, 체력을 회복 시키는 'MS 대장장이'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아셈 아스노'는 '캐릭터의 공격을 40, 반응을 100' 증가 시키고, MS의 5대의 속도를 2나 올려주는 '슈퍼 파일럿'이라는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유린 루셀'은 서브로 활용이 가능한 파일럿이다. 메인 스킬 '슬픔 섬광'은 각성을 20 증가시키고, 동시에 각성치를 요구하는 MS의 공격을 15 늘린다. 필요 각성이 40 이상인 유닛이라면 명중률과 크리티컬 발생률이 15% 상승한다. 서브 스킬 '각성 서포트 LV4'는 탑승 유닛의 메인 캐릭터의 각성 수치를 25 늘려준다. 서브로도 활용이 가능한 요원이니만큼 이번 기회에 얻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금주 설계표. 출처 : 발록 슬레이어님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