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웅과 다양한 모드가 난투에 있지만, 큰 활약을 하는 영웅은 한정되어 있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거나 튼튼한 몸을 가지고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등,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조합 시너지의 중심으로 승리를 이끄는 영웅들이 그렇다. 좀 더 쉬운 난투를 위한 추천 영웅. 지금부터 알아보자.


■빛나라 난투의 별! 이 영웅을 얻는 자, 난투를 지배하리니! 최상급 영웅 5종




◆내 칼질 한 번이면...!!! 난투 최고의 근접 딜러 '금각대왕'


흔한말로 '금갓'이라는 말로 불리는 금각대왕. 유저들이 영웅 뽑기에서 가장 원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강력한 물리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이동 속도도 빨라 '극한전투'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에서 활용된다. 약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킬 활용에 따라 이 부분도 보완할 수 있다.

힘의 부여를 사용할 경우 모든 마법 피해를 20% 낮출 뿐만 아니라, 추가 피해가 더해지고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순보를 통해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논 타게팅 스킬의 경우 순보를 활용해 회피도 할 수 있다.

랭킹전 순위를 살펴보아도 대부분의 상위 랭커들은 금각대왕을 중심으로 파티를 짜고 있다. 금각대왕이 가지고 있는 물리 공격력은 적들을 쉽게 처치할 만큼 강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슈퍼리그에서도 금각대왕 만큼은 서로 가져오고 싶은 영웅 중 하나라고 대답할 정도다.

난투에는 활용도가 높은 영웅들이 많다. 덕분에 유저들의 추천도도 각각 나뉜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저들이 한 목소리로 추천하는 영웅은 '금각대왕'이 유일하다. 강력한 물리 대미지 딜러를 원한다면 금각대왕을 반드시 얻자.


▲ 금각대왕의 주력 대미지 스킬 '검기'



◆ 처음에 왜 나타를 안고르시는 거에요? 밸런스 Good! '나타'


처음 난투를 접하는 유저는 '우마왕', '백골령', '나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라면 설명을 읽어보고 고르겠지만, 사실 여기서 가장 뛰어난 캐릭터는 '나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마왕도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이 좋고, 백골령의 경우 한 번의 공격이 매우 강력한 장점이 있다.

나타는 최대 세 명의 영웅을 '스턴'상태로 만드는 '굴렁쇠', 지속되는 동안 대미지를 입히는 '화염창', 주위 모든 아군의 이동 속도와 공격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주는 '혼천진'. 세 개의 스킬을 사용한다. 나타가 선택을 받는 이유는 일반 스킬인 '굴렁쇠'와 '삼지창'의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굴렁쇠는 처음 대상을 타격한 후 2번을 추가로 튕겨 맞은 적을 기절 시킨다. 쿨타임은 10초이나 맞는 즉시 발동되는 '확정 스턴'이기에 무적 기술이 없는 한 반드시 멈추게 만든다. 화염창은 전방 창이 닿는 모든 범위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쿨타임이 '4초'로 매우 짧은 데다가 체력 25% 이하의 적에게는 추가 피해까지 준다.

나타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동 속도다.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 적을 추격하기 쉬운 데다가 '혼천진' 까지 발동이 된 상황이라면 거의 도주가 불가능하다. 능력치도 고루 분포되어 있어 '물리 흡혈' 장비만 맞춘다면 화염창 기술로 스스로 회복하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을 정도다. 처음 영웅을 선택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나타를 선택하자.



▲ 쿨타임 4초! 화염창



◆ 가게 두어라, 물벼락 한 방에 전장에서 이탈할 것이니... 이동 포대 '해약'


해약은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등장한 영웅이다.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지고 있는 스킬의 효율성이 좋아 많은 유저들이 추천을 하고 있다.

해약이 가지고 있는 스킬은 지속해서 피해를 입히는 '물대포', 최대 3인까지 '물방울 상태'로 만드는 '물구슬', 공격 범위가 맵의 반을 차지하는 '물벼락' 까지 총 3개다. 어느 하나도 버릴 것 없는 고효율의 스킬이다. 물구슬은 '관통'효과를 가지고 있어 적이 모여 있는 경우 모두 다 '물방울' 상태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이후 '물대포'를 사용해 적을 적중시키면 웬만한 적은 회복 스킬을 사용하거나 혹은 도주한다.

'물벼락'. 해약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기술이다. 사용 직후 해약이 쭈구려 앉으며, 유저는 포인터를 조종해 적군에게 대형 물방울을 발사할 수 있다. 범위가 전투 맵의 반을 차지할 만큼 넓고, 적중 시 피해 범위도 넓다. 궁극기인 만큼 피해량도 높아 체력이 적은 영웅이 멀리 떨어져 있다면 '물벼락' 한 방에 전투에서 퇴장시킨다.

보통 유저들이 추천하는 난투 영웅들은 원거리 딜러보다는 근접 딜러가 많다. 추격도 가능하고, 장비를 어느정도 맞출 경우, 원거리 딜러의 공격 한 두 번의 리스크정도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파괴력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약은 다르다. 해약이 가지고 있는 물벼락은 난투의 모든 영웅들의 스킬 중에 가장 피해량이 높다. 원거리 딜러 파티를 만든다면 '해약'을 중심으로 맞추기를 권한다.




◆ 간호 필요해요? 극한전투, 시나리오를 위한 광범위 힐러 '철선공주'


시나리오, 극한전투의 필수 영웅이다. 난투에서 전투 중 체력 회복을 할 방법은 '회복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철선공주는 넒은 범위를 자랑하는 회복기 '가뭄의 단비'를 사용할 수 있어 1탱커, 1딜러, 1서포터 영웅을 활용한 조합에서 애용된다.

극한전투는 오랫동안 몬스터의 공격을 버텨야 하는 모드다. 문제는 전투 중에는 회복할 수 없어 강력한 적이 다수 등장하는 고 난이도 스테이지에서는 회복 영웅이 없으면 클리어하기가 어렵다. 철선공주는 이 부분을 보완해 줄 뿐만 아니라, 파초보선을 통해 적 이속도 낮추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시나리오에서는 시간제한이 걸려있는 미션이 많다. 시간제한을 해결하기 위해선 회복하는 시간을 줄이고 몇 마리의 적은 달고 뛰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체력을 회복이 불가능해 보스전에 돌입하자마자 몇 명의 영웅이 죽는 상황이 생긴다. 철선공주가 가지고 있는 '가뭄의 단비'를 통해 이동하면서 회복을 하고, 붙는 몬스터를 태풍격으로 밀어낸다면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극한전투는 귀중한 '경험석'을 얻을 수 있는 모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레벨의 영웅은 일반 스테이지 경험치보다 경험석으로 얻는 경험치가 더 많아진다. 경험석을 주는 극한전투를 클리어하기 위해선 체력 관리가 필수다. 철선공주를 이용한다면 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어려운 극한전투도 극복이 가능하다.



▲ 철선공주의 기본 회복 스킬 '가뭄의 단비'



◆ 너도 안 죽지만, 나도 안 죽는다. 든든한 탱커 '지장보살'


수많은 탱커영웅들이 존재하는 난투에서 유일하게 선택받은 캐릭터 '지장보살'. 지장보살은 피해량은 적지만 버티는 능력만큼은 난투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지장보살이 가진 모든 스킬은 아군 보호에 무게가 실려있다. 적 어그로를 끄는 '구슬소환', 자신에게 스킬을 시전해 마법 반사피해를 끼치는 '치료의 인', 6초 동안 범위에 존재하는 모든 아군의 피해량의 50%를 자신이 받는 '희생의 인'. 이 세 스킬을 활용한다면 적의 공격을 쉽게 막아낸다.

그러나 완벽할 것 같던 지장보살에도 단점은 있다. 아군을 보호하는 데 집중되어 있는 스킬 덕분에, 단일 딜량이 중요한 '시간 제한이 걸려있는 스테이지'에서는 큰 효과를 못본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체력 사냥, 수수께끼, 길드 보스'를 들 수 있다.

체력 사냥은 '일정 시간'동안 몬스터를 잡아 점수를 올려야 하고, 수수께끼는 등장하는 보스를 '시간 내에' 처치해야 한다. 길드 보스는 수수께끼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 영웅에 비해 대미지를 주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만약 이 세 모드를 진행한다면 '염라대왕' 처럼 어느정도 스킬 피해량이 높은 탱커를 이용하도록 하자.


▲ 아무리 날 때려도 아프지 않아!



난투는 특정 영웅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승부의 세계다. 각기 개성이 넘치기에 유저들이 영웅을 선택하기가 까다로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금각대왕', '나타', '지장보살', '해약', '철선공주' 다섯 영웅을 이용한다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