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1:1 대진 우승 경험이 있는 '키라'가 '다이러스'를 꺾었다.

11일 2015 LoL 올스타전 1vs1 이벤트 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IWC '키라'와 NA LCS '다이러스'가 대결했다. 칼바람 나락에서 치러지는 이 경기는 상대에게 킬을 기록하거나 CS를 100개 먼저 수급하거나 상대 1차 타워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키라'는 케이틀린으로 초반부터 긴 사거리를 이용해 '다이러스'의 말자하를 압박했다. 상대를 몰아 놓고 CS 수급에서도 앞서갔다. 말자하의 '공허충'까지 집요하게 터뜨리며 CS를 수급할 여유 조차 주지 않았다.

'다이러스'는 CS 수급에 마나를 모두 소진했다. 6렙을 달성했지만, 마나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줄행랑을 쳤다. '키라'는 케이틀린의 궁극기를 활용해 '다이러스'의 체력을 압박해 집으로 돌려보냈다.

'키라'는 '다이러스' 말자하의 '황천의 손아귀'까지 몸으로 받아내주는 여유를 보여줬다. 안전하게 CS 100개 수급에 성공한 '키라'가 승리를 차지했다.


올스타전 취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예찬(Noor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