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프리오픈 테스트를 끝내고 24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정식 오픈 베타 테스트가 이틀째에 접어들었다.




가장 먼저 썬을 로그인 해서 볼 수 있는 것은 서버 선택 화면,
18세 이상 서버인 오닉스, 아쿠아마린 월드와 15세 이상 서버인
이블아이 월드로 시작해 24일 오후 10시 10분 18세 이상 서버인
스피넬 월드가 추가되면서 현재 총 4개 채널로 된 4개의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썬의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 중 하나는
공지대로 오후 4시 약속한 시간에 서버가 열려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자신이 플레이해 본 게임 중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 첫날
약속한 시간에 서버가 열린 게임은 처음일 정도로 드문 경우이고
서버 인원에 맞추어 적절한 시기에 서버를 증설한 것도 잘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간혹 서버와 접속이 끊기는 문제와 클라이언트 오류 문제,
사운드 설정 문제 등의 몇몇 문제점들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캐릭터를 생성하면 접하게 되는 서버 선택창이 숲 배경에서
마을을 배경으로 한 모습으로 바뀌고 폰트도 새롭게 바뀌는 등
외면적인 변화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 주의할 것은 기존에 만들어 놓은 캐릭터를 삭제할 경우
사용했던 캐릭터 이름을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리므로 주의
해야 한다.


캐릭터 생성을 끝내고 게임에 직접 들어가게 되면
새롭게 바뀐 도움말과 퀘스트 안내문을 접할 수 있고
필드에서 수행 가능한 새로운 퀘스트들이 상당수 추가되었으며
몇몇 NPC 의 위치 변경 등 약간의 변경사항들이 있었다.








최근 필드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기존 다른 게임에서 해오던 대로
배틀존을 개설해 플레이 하는 유저들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필드에서 자리를 잡고
퀘스트와 사냥을 진행하면서 레벨 업하는 다양한 모습들이 눈에 보였다.


다만 퀘스트의 경우 퀘스트 몬스터의 위치를 찾기가 어렵고
퀘스트 몬스터를 찾아도 젠 속도가 느려서 해당 몬스터를 잡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야 하는 진풍경들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퀘스트나 미션의 해결을 통해 받게 되는 보상 아이템들도
매우 많이 바뀌어 해당 직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들로 대체되었다.


또한 AC (에어리어 컨퀘스트)가 있어 수집과 달성률을 통해
기본적인 퀘스트와 미션 이외에도 또 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노멀 발키리가 착용하는 아이템들이 힘과 민첩을 요구하거나
민첩과 체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마지막 프리오픈 테스트 이전처럼 바뀌어
오펜시브, 서먼 계열과 더불어 노멀 발키리가 유행처럼 번저나가는 추세이다.




정식 오픈 베타 테스트의 이틀째인 오늘 이제 시작이기에
많은 것들을 평가하고 논하기는 매우 이른 시기이지만


프리오픈 테스트 이전에도 발생하던 고질적인 버그 등의
여러 문제점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어 썬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썬의 진정한 재미를 하나둘씩 알아가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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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KyumZ - 김상겸 기자

(kyumz@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