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롤챔스 스프링 개막전 현장에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이자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인 전병헌 의원이 새해 덕담을 건넸다.

전병헌 의원은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 개막전 현장에 눈보라가 치고 있는데, 와주신 팬들에 감사하다. 오늘 팬들이 보여주고 있는 열기 덕에 e스포츠가 발전하는 것 같다. 나도 이자리 덕분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선수 여러분들 열기와 투지가 대단한 것 같다. 그 동안 쌓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전병헌 의원은 "협회에서는 8게임단, 아나키 팀 등 스폰서나 기타 운영을 통해서 최선의 조력을 다해오고 있다. 혹시라도 위기의 게임단이 있다면 위기 처리 해결사가 될 준비가 되어있다. 게임에만 집중해서 e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시즌이 끝나고 개막하기 전까지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개막전까지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좋은 일이었든, 나쁜 일이었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e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한 양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국제e스포츠연맹은 e스포츠가 하나의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e스포츠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론회를 개최할 생각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시대에 아주 유력하고 생산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덕담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