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대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대규모 업데이트 ‘희망의등불’에 관한 내용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 소식은 지난 15일 진행된 ‘레터라이브’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희망의등불’ 업데이트는 3월 8일과 4월 12일, 두 파트로 나누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3월 8일 진행되는 v2.5 업데이트는 신규 메인 시나리오 추가, 신규 던전 추가, 신규 PvP 전장 추가, 신규 장비 추가 등을 골자로 진행된다.

먼저, ‘파이널판타지14 신생에오르제아’의 2.5 버전의 메인 스토리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주요 퀘스트 8종, 신규 연대기 퀘스트 5종, 외전 퀘스트 7종 등 다양한 퀘스트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탈타워 : 어둠의세계’를 비롯해 ‘투신 오딘 토벌전’, ‘묵약의 탑’ 등 신규 던전 7종이 추가되며, 각 직업별 신규 장비도 추가된다.

이밖에, 새로운 PvP 모드 ‘외곽 유적지대 : 섬멸전’이 추가된다. 이 모드는 총 24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로, 15분간 상대 진영의 유저 또는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점수가 주어지며, 이 점수가 가장 높은 진영이 승리하는 컨텐츠다.

한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파이널판타지14’의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하여 데이터 센터 및 서버를 통합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말에 현재 2개의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합치며, 5월 말에는 10개의 서버를 6개로 통합할 계획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 게임사업본부 최정해 팀장은 “’파이널판타지14 신생에오르제아’의 마지막 모험이 펼쳐지는 v2.5 패치가 오는 3월에 업데이트된다”라며, “풍성한 컨텐츠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업데이트 내용 공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