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에서 개발한 FPS 게임 오버워치에 존재하는 영웅들은 각자 공격, 돌격, 수비, 지원이란 역할군 중 1가지를 담당하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팀에 필요한 영웅을 조합하고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이번에 소개할 역할군은 오버워치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역할! 바로 공격 영웅이다. 공격 영웅은 적을 암살하거나 진영을 파괴시키는 화력의 중심이 되는데 이런 영웅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정확한 조준 실력과 적절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적의 진영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정신없이 휘젓는 공격 영웅! 마치 자신을 액션 영화의 화려한 주인공처럼 보일 수 있도록 공격 영웅이 도와줄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아군에게 사랑받는 공격 영웅이 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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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워치 공격 영웅 목록

 ※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상대의 짜증을 유발하자! 빠른 이동 기술로 적을 교란하는 트레이서

  단 한 번의 검격으로 적을 섬멸한다! 적의 주요 영웅 암살, 겐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유령! 죽음의 꽃으로 모든 상황을 바꾼다, 리퍼

  토너먼트로 싸우면 안 될까? 일대일 결투의 최강자! 맥크리

  갑자기 하늘에서 폭격의 비가 내린다! 공중을 지배하는 영웅, 파라

  돌격 대장이 나가신다! 알짜배기 기술로만 구성, 솔져 : 76
   




▣ 상대의 짜증을 유발하자! 빠른 이동 기술로 적을 교란하는 트레이서




안녕! 해결사가 왔어

트레이서를 선택하고 저 대사를 직접 한다면? 예상하건대 아군 중 95% 이상 다른 영웅을 추천할 것이다. 오버워치의 대표 영웅으로 유명한 트레이서는 재빠른 이동 기술로 상대에 혼란을 주는 공격 영웅으로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섬세한 컨트롤과 순간 상황 판단 능력이 꼭 필요하다.


■ 트레이서는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최고의 영웅!

트레이서는 빠른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공격력와 HP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무작정 돌격하면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상대를 죽이거나 진입하여 진영을 파괴하는 것보다 상대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분산시켜 아군에게 진입할 시간을 벌어주는 운영이 트레이서의 핵심이다.


▲ 점멸과 시간 역행으로 상대를 정신없이 만든다


■ 빠른 판단력과 컨트롤이 트레이서 운용의 기본!

트레이서를 선택했다면 상대를 죽이겠다는 생각보다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다는 생각이 1순위여야 한다. 아군에게 시간을 벌어주면서 상대를 견제하면서 궁극기 '펄스 폭탄'까지 기다리면 확실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운영하면 트레이서를 더욱 유용하게 다룰 수 있다. 상대와 대면해서 죽여야 하는 경우 빠르게 주변을 살핀 후 점멸과 시간 역행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상한다. 그다음 머릿속에 생각한 구도대로 실전에 옮기면 끝! 꾸준한 연습만이 트레이서와 친해지는 유일한 방법이다.


▲ 열심히 상대를 따돌린 후 펄스 폭탄 부착! 넌 이미 죽어있다!


■ 상대방을 귀찮게 만들면 당신은 트레이서 고수!

트레이서를 잘하기 위해서는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많은 경험을 통해 상대의 심리와 동선을 예측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트레이서 연습에 우선시 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점멸과 시간 역행으로 정신없이 적에게 죽지 않고 궁극기 '펄스 폭탄'으로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능숙한 트레이서만큼 상대를 짜증 나게 하는 영웅도 없다. 상대방이 전체 채팅으로 당신에게 "어후.. 짜증나네!"라고 말하는 순간 당신이 트레이서 고수임을 증명한 셈이다.


▲ 트레이서 플레이 영상 (출처: Youtube - Patrick V)





▣ 단 한 번의 검격으로 적을 섬멸한다! 적의 주요 영웅 암살, 겐지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많이 본 영웅을 나열하자면 겐지가 압도적인 표로 1위를 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영웅이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같은 팀이면 싫은 영웅 뽑기 투표를 진행한다면 겐지가 1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왜 그런 것일까? 겐지는 순식간에 적에게 접근하여 검술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암살형 공격 영웅이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겐지를 능숙하게 다루는 유저를 보면 혼자서 적의 진영을 휘젓고 파괴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겐지는 대부분 어떤가? 적에게 접근도 못 하고 쓰러지는 겐지, '질풍참'으로 진입했지만 적이 안보여서 허둥대는 겐지, '튕겨내기'로 사용하지만 총알이 검 사이로 마구 들어오는 겐지 등 안타까운 모습으로 아군의 혈압을 높인다. 도대체 겐지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무턱대고 질풍참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질풍참은 적에게 순식간에 접근할 수 있는 겐지의 주요 기술이다. 하지만 적의 상황을 보지 않고 들어가는 겐지는 적을 죽일 기회를 놓쳐버리게 된다.

질풍참의 추가 효과를 살펴보자. 겐지가 적을 처치하면 질풍참 재사용 대기 시간이 초기화된다. 이 효과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겐지의 능력은 더욱 강력해진다. 질풍참을 사용할 때 확실하게 적에게 닿을 수 있는 위치인지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하자.


▲ 질풍참을 회피용으로 사용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 정면보단 좌, 우로 움직이면서 적에게 접근하라!

겐지는 튕겨내기를 이용해서 날아오는 투사체를 전부 튕겨내서 방어한다. 하지만 튕겨내기로 모든 위급 상황을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겐지의 생존 기술은 튕겨내기가 아닌 자신의 컨트롤 능력이다.

즉, 적이 자신을 맞추지 못하도록 움직이는 이동하는 컨트롤이 핵심이다. 정면으로만 이동하면 적에게 "나를 죽여주세요!"라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최대한 좌, 우로 움직이면서 접근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 튕겨내기와 컨트롤에 따라 겐지의 생존률이 좌우된다


■ 적의 시선을 끌어주는 아군이 있으면 겐지가 편해진다!

트레이서가 적의 시선을 끌면서 시간을 벌어주는 돌격 역할을 한다면 겐지는 적을 죽여서 전장을 지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아군이 겐지를 신경을 쓰지 못하도록 적의 시선을 끌어준다면 겐지가 활동하는 환경이 더욱 좋아진다.

▲ 겐지 플레이 영상 (출처: Youtube - 권도형)





▣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유령! 죽음의 꽃으로 모든 상황을 바꾼다, 리퍼




강력한 한 방! 궁극기는 불리한 상황도 뒤바꾸는 궁극기!

해외, 국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리퍼는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강력한 한 방을 가진 영웅이다. 리퍼의 기본 운영은 그림자 밟기를 사용해서 원하는 지역으로 순간 이동하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기습을 노리는 것이 핵심이다.

리퍼는 적의 주요 영웅을 암살하겠다는 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적진에 들어가서 암살하고 망령화로 빠져나오는 귀신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궁극기를 점점 채운다. 궁극기가 활성화되면 먹이를 사냥하는 맹수처럼 적의 진영을 유심히 관찰하자.


■ 망령화로 생존하면서 어떻게 상황을 대처할지 생각한다!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면 당신은 망령화를 누를 것이다. 망령이 된 짧은 무적 시간동안 어떻게 위험한 상황을 대처할지 판단해야 한다. 적을 공격해서 제입하거나 안전한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 자신의 순간 판단이 리퍼의 생사를 결정한다.


▲ 주어진 시간은 3초! 그 안에 생각을 정리하자


■ 상황 역전! 죽음의 꽃으로 공동묘지를 만들어주자!

리퍼의 궁극기 죽음의 꽃은 조건만 충족하면 적을 전멸시킬 정도로 효율이 높은 궁극기다. 죽음의 꽃을 사용할 때는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하지만 궁극기를 사용할 때 무적 상태가 아니므로 대놓고 사용하면 적의 공격에 허무하게 죽어버리기 쉽다.

따라서 그림자 밟기를 이용하거나 적이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뒤를 노리는 것이 최고의 선택! 적절한 죽음의 꽃으로 대박을 노려 교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아군에게 안겨주도록 한다.


▲ 적이 눈치채지 못하게 뒤를 노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 토너먼트로 싸우면 안 될까? 일대일 결투의 최강자! 맥크리




리퍼처럼 공격속도가 느리지만 강력한 화력을 보유한 맥크리는 단일 결투에서 최강의 영웅으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 기술인 '구르기'는 추격과 도주 그리고 회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궁극기 황야의 무법자는 큰 교전에서 다수의 적을 처치하여 아군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준다.

해외 유명팀 게임에서도 빠지지 않는 맥크리! 단일 결투라면 단일 결투, 대규모 교전이라면 교전 어느 한 군데 부족함이 없는 그와 친해져 보자!


■ 공격 속도가 느리므로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 발 한 발 강력한 위력을 지녔지만 공격 속도가 느려 공격이 빗나가게 되면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일대일 싱황은 섬광탄으로 상대를 기절시켜 여유롭게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대일 상황보다 적과 대치하거나 정신없는 교전이 더 많지 않은가. 정확한 조준이 곧 맥크리의 힘이다.


▲ 섬광탄을 이용하면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 자신의 화면에 적이 많이 보이는 순간 궁극기를 사용한다!

황야의 무법자는 자신의 시야에 있는 모든 적을 공격하는 기술로 대규모 교전에서 적이 모여있을 때 사용해주면 적을 빠르게 제거하여 아군이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HP에 따라서 조준 시간이 있으므로 대놓고 사용하면 궁극기가 시전되기 전에 죽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건물 2층이나 적에게 쉽게 들키지 않는 장소에 숨어있다가 기회를 노려본다. 단, 기회가 많이 오진 않을 것이다. 계속 기다리기만 하면 시간만 낭비되므로 기회가 왔다면 그 순간을 확실하게 포착하고 사용하도록 하자.


▲ 기회는 많이 오지 않아! 반드시 포착하고 궁극기를 사용한다





▣ 갑자기 하늘에서 폭격의 비가 내린다! 공중을 지배하는 영웅, 파라




적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갑자기 당신이 밀려나면서 큰 피해를 본다면 그곳에 파라가 있다고 의심해본다. 파라는 강력한 포격으로 수비 진영과 공격 진영 모두 좋은 능력을 보여주는 영웅이다.

공격 진영에서는 수비하는 적의 저격수나 포탑 영웅을 먼 거리에서 제거해주며 수비 진영에서는 적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포격을 퍼붓는다. 파라는 다른 공격 영웅보다 조작 난이도가 쉬운 편이므로 공격 영웅을 마땅히 정하지 못한 유저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적의 포탑과 저격수는 제가 담당합니다!

파라는 먼 거리 혹은 공중에서 로켓 런처를 사용하여 상대를 공격한다. 따라서 파라는 포탑과 저격수로 적의 수비 진영을 뚫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좋은 해결책이 된다.

점프 추진기로 공중으로 올라간 후 적의 저격수와 바스티온, 포탑 등의 영웅을 확인하고 공격을 해준다면 아군이 상대 수비벽을 뚫어줄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파라의 기본적인 운영이다.


▲ 적이 가까이 있으면 오히려 맞추기 어려워진다


■ 낙사 지점을 미리 파악하고 적을 떨어뜨려라!

파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전장의 낙사 지점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이런 지형을 알아두고 충격탄으로 적을 밀어내면 쉽게 제압되기 때문이다. 특히 낙사 지점을 이용하는 방법은 수비 진영에서 더욱 유용한데 이런 컨트롤을 능숙하게 다룬다면 지금과 달라진 파라의 모습을 보게 된다.


▲ 적을 떨어뜨릴 지형을 미리 파악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 적이 모여있는 곳에 포화! 대박을 노려보자!

파라의 포화는 리퍼의 죽음의 꽃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는 궁극기다. 리퍼의 죽음의 꽃은 적이 모여있는 곳으로 진입해야 하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포화는 적이 눈치채기 힘든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어 조준점을 비교적 잡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 파라 플레이 영상 (출처: Youtube - 일호 김)





▣ 돌격 대장이 나가신다! 알짜배기 기술로만 구성, 솔져 : 76





빠른 이동과 치유 그리고 명중률을 높여주는 기술까지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기술로 구성된 솔져: 76은 초보 유저부터 숙달된 유저까지 많이 선택하는 공격 영웅이다.

솔져: 76은 공격, 수비 진영 모두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진영이 어느 곳인지에 따라서 '생체장'의 사용 방법이 달라지는데 공격 진영에서는 아군이 진입하는 경로에 생채장을 사용하여 생존률을 높여주고 수비 진영에서는 아군 탱커 주변이나 소규모 교전에서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초보 유저가 첫 공격 영웅으로 시도하면 좋다!

솔져: 76은 파라와 더불어 조작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한다. 생체장으로 빠르게 회복하며 나선 로켓으로 주변 범위도 공격할 수 있어서 생존과 궁극기 사용 시간을 빠르게 앞당기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오직 적을 잘 맞추기만 하면 된다.

더욱 반가운 것은 궁극기 전술 조준경을 사용하면 더 쉽게 적을 조준하도록 도와준다. 이런 장점을 활용하여 공격 영웅을 하고 싶지만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유저들에게 솔져: 76이 좋은 디딤발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질주로 빠르게 이동하니까 답답함도 해소?


▲ 전술 조준경을 이용하면 적을 더욱 쉽게 맞출 수 있다


■ 생체장은 과감하게 사용한다!

기술을 아끼다 죽어버리면 막 쓰는 것보다 못하다. 특히 생존 기술들은 플레이어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한다. 사용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판단이 어렵다면 과감하게 사용하여 안전하게 운영한다.

생체장의 재사용 시간은 15초로 지속 시간까지 생각하면 약 10초마다 사용할 수 있다. 주변 아군까지 회복시키는 곳에 사용하기보단 일단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때 신속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른다.


▲ 위험한 상황에서 생체장을 사용하면 살아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