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NRG e스포츠 공식 트위터

리그 오브 레전드에 또 한 명의 NBA 대형 스타가 투자를 통해 뛰어 들었다.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인 NRG e스포츠는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이미 한국시각으로 17일 오전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팀에 '거대한' 발표사항이 있다"고 밝혔던 NRG e스포츠는 NBA 스타였던 샤킬 오닐이 팀에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샤킬 오닐은 미국 프로 농구인 NBA에서 이름을 날렸던 대형 스타 플레이어였다. LA 레이커스 소속 센터 포지션으로 활동하며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하며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항상 언급됐던 인물이다. 지난 2011년 은퇴를 선언한 샤킬 오닐은 ESPN에서 해설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NBA 대형 스타 출신이 뛰어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2016 NA LCS 스프링 시즌이 개막하지 전, 릭 폭스가 에코 폭스의 소유주가 된 것. 또한, NBA 소속팀인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 역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창단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NRG e스포츠는 또다른 대형 스포츠 스타와 인연을 맺게 됐다. 미국 메이저 리그 뉴욕 양키즈에서 활동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지미 롤린스가 그 주인공. 샤킬 오닐과 알렉스 로드리게스, 지미 롤린스는 NRG 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과 카운터 스트라이트:글로벌 오펜시브 게임단에 동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