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atic.inven.co.kr/column/2016/03/18/news/i12212914937.jpg)
'페이커' 이상혁의 제드가 등장했다. 1세트에선 팀플레이 위주의 플레이를 했지만, 2세트는 개인기로 분위기를 반전하려는 생각이었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6/03/18/news/i12556705510.jpg)
락스의 정글러 '피넛' 윤왕호가 킨드레드로 날카로운 갱킹을 계속 성공했다. '스멥' 송경호의 케넨과 함께 '듀크' 이호성의 피오라를 노렸다. 피오라는 10분 사이 세 번이나 죽었다.
16분경 봇 라인에서 일어난 교전이 승부의 기점이었다. '고릴라' 강범현의 노틸러스가 교전을 시작했다. 계속된 합류전은 성장이 더 잘된 락스가 훨씬 유리했다. 야심차게 진입한 제드도 탈진에 걸려 후퇴했고, 피오라는 이번 싸움에서 한 번 더 죽었다. 비교적 상대보다 강했던 코르키도 무너졌다.
20분이 지나기 전 글로벌 골드 차이는 무려 6천. 락스는 유리한 상황을 굳혀 드래곤 스택을 쌓거나 바론 낚시를 하지 않고, 계속 공세를 유지했다. 잘 정돈된 SKT T1의 시야 사이를 뚫고 갱킹에 성공하는 모습은 마치 귀신같은 무서움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 교전은 27분에 일어났다. 칼리스타가 노틸러스를 던져 놓고, 그 위에 케넨의 궁극기가 펼쳐졌다. SKT T1은 반격의 여지도 없었다. 결국, 락스 타이거즈가 2세트도 승리했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