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kt)이 뚝심있는 컨트롤을 바탕으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울레나에서 3세트가 열렸다. 기세를 탄 박령우는 초반부터 빠르게 저글링을 생산해 상대 진영을 정찰했다. 초반부터 빠르게 가스를 채취한 박령우는 바로 바퀴와 궤멸충을 쥐어짜냈다. 김대엽의 앞마당 멀티를 마비시키고 수정탑까지 파괴했다.

공허포격기와 지상 병력을 추가한 김대엽은 바로 역습을 시작했다. 거침없이 상대 앞마당으로 진격해 뛰어난 컨트롤로 병력 싸움에서 이득을 챙겼다. 바퀴를 끊어낸 김대엽은 여왕을 모두 끊어내고 공허 포격기의 힘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