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에서 개발한 핵앤슬래쉬 MMORPG '뮤 레전드'가 오늘(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언리얼엔진3로 개발된 '뮤 레전드'는 웹젠의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인 '웹젠앤플레이'에서 개발을 맡아, 전작 '뮤 온라인'의 계승작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웹젠은 이번 첫 테스트에서 게이머들의 플레이 패턴 및 '시공의 틈', '정령의 제단' 등 게임 내 주요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을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작 '뮤 온라인'에서 일일 이벤트 던전으로 인기를 끌었던 '블러드캐슬', '무한의 탑'과 같은 콘텐츠도 재현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실제 플레이해본 '뮤 레전드'는 간단한 키보드/마우스 조작만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기본 공격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킬이 논타겟에 범위 공격형이었고, 몬스터 역시 타 온라인 게임 대비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점이 눈에 띄었죠.

1차 CBT에서 플레이 가능한 클래스는 '다크로드', '위스퍼러', '워메이지', '블레이더'까지 총 4종입니다. 시작할 때 '엠퍼사이저'라는 클래스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아직 플레이 가능한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이후 테스트에서 가장 먼저 추가될 캐릭터로 예상합니다.

제가 플레이한 캐릭터는 강력한 근접 공격력을 보유한 '블레이더'입니다. 양손 검과 둔기, 그리고 쌍수 무기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돌진 기술 및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통해 적들을 제압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게임 시작부터 튜토리얼 전투, 그리고 첫 마을에서 약 15레벨 지점까지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웹젠에서 강조한 '시공의 틈'을 촬영한 것으로, '뮤 레전드'의 전반적인 느낌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뮤 레전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튜토리얼 영상

▲ '뮤 레전드' 시공의 틈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