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EAST 행사 이틀째인 오늘(23일),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보스턴 컨벤션 센터는 여전히 코스튬플레이어들로 넘쳤습니다. 어제 그렇게 많은 이들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똑같은 이들을 찾기 어려울 만큼 또 다른 사람들이 방문했더군요. 매일매일 새롭고 신선한 코스프레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복장을 입고 아무 말 없이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친구도 있고, 코스튬을 입고 쿠키를 주며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다양한 취향과 다양한 성격을 가진 이들이 모인 용광로였다 할까요.

너무나 뜨거워 카메라가 없이는 그들을 지켜볼 수 없어서, 모조리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수백 장의 사진 중에서 그 열기를 견뎌낸 수십 장을 겨우 소개해 드립니다.




▲ 상큼하게 시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밥을 먹고 호텔을 나서는데 같은 호텔에서 나온 제다이 마스터 한 분이 걸어가시네요.


▲ 이제 없으면 섭할 지경인 볼트 거주자들. 모여서 작당중입니다.


▲ 진짜 무서운 압도적 퀄리티의 드레이븐!


▲ 귀여운 언래블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요.


▲ 마침 롤챔스 우승을 거둔 SKT 1에게 헌정 스킨으로 축하를 보내줍니다.


▲ 옆에서 근엄히 지켜보시는 굴려라 임금님. 표정 싱크로 200%


▲ 이 분은 작년에도 같은 걸로 인벤 코스프레 모음집에 출연하셨다고 합니다...!


▲ 그래서 찾아봤는데 진짜였습니다...


▲ 그리고 이 앞에 심쿵주의


▲ 아빠가 샌즈...?


▲ 잘가 친구야!


▲ 몰살의 마틴옹... 을 코스프레한 분.
앞으로 재촉할 기회가 몇 번 안남았네요.


▲ 그리고 평범한 코스튬플레이어인줄 알았던 폴아웃 누님,
알고보니 쿠키를 팔면서 기부를 받고 있었습니다.


▲ 쿠키 하나를 산 뒤 찰칵!


▲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살이 많이 빠진 데드풀


▲ 베이더께서는 제다이를 싫어하신다!


▲ 왠지 투표해야 할 것 같아...


▲ 아까 블랙메사 직원과 만나게 하고싶다.


▲ 행사장 입구에서 반겨주던 아칼리 누나


▲ 카카로트? 근육이 많이 빠졌네?


▲ 킨드레드도 의외로 인기가 많은 세트 코스프레였습니다.


▲ 도사님! 아까 손오공 봤어요!


▲ (사망 1초전 사진)


▲ 루크느님...


▲ 훗 가소로운 칼질이군


▲ 흔한 티버와 애니 중 하나


▲ 이틀 연속 봤는데 솔직히 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 귀여운 커플룩!


▲ 캐서린! 내 사랑을 받아줘!


▲ 쿰마쿠마


▲ 짱 쎄고 짱 아름다운 베지터


▲ 말을 안듣는 BB-8과 함께


▲ 귀환 BGM과 함께 비장하게 걸어다니던 두명의 엑스컴 대원.
그러게 무기 업그레이드를 먼저 했어야...


▲ 이 엄청난 고퀄!


▲ 모두 조용! 여긴 데드풀 댄스단이 접수한다!


▲ 포스가 흘러 넘치는 맥스 로켓탄스키!


▲ 제가 좋아하는 데스티니도 많았습니다.


▲ 역시 특이점이 온 것 같은 빅보스


▲ 이 친구는 계속 춤추면서 돌아다니더군요.


▲ 한건 두둑히 챙기고 랜딩존으로 향하는 에이전트들
누가 누구의 통수를 칠지 알 수 없는 싸움...


▲ 은하계를 지키러 왔다!


▲ MISSED!


▲ 안뇽!!!!! 톄미샵에 온걸 화녕해!!


▲ 원작 재현율 100%의 레드. 그래서 말도 안하시더라...


▲ 태양을 경배하라!
마주 포즈를 취해야만 촬영을 허락해주던 우리 태양의 전사 솔라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