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달부터는 노트북 및 PC견적 기사가 대규모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이슈가 없는 기간 동안에는 추천 아이템이 정형화되는 점, 분량이 많다보니 작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소식을 전달하는데 늦는 부분이 있는 점, 모든 제품을 사용해보지 못하는데서 오는 지식의 전문성 부족 등이 변화의 이유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근거하여, 노트북 추천에서는 전문성이 부족했던 태블릿 추천 등을 제외하고, 가격대별로 크게 나눈 사무용 노트북과, 가격대별 게이밍 노트북 추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의 의견도 환영하니, 댓글이나 쪽지 등을 통해서 건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개편으로 추천하는 제품의 수가 크게 줄어든만큼 기사의 부피 또한 작아지게 됩니다.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쉬운 변화일 수 있겠으나,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변화인만큼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노트북 추천에 앞서…
노트북 추천에서는 '사무용 노트북'과 '게이밍 노트북'으로 추천 제품을 분류하였습니다.
먼저 사무용 노트북의 경우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기본적인 사무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경량화'를 하는 것이 주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무용 노트북을 구입했지만 들고 이동하는 경우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경우는 옥외 근무도 염두에 둔다는 점을 감안해 추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에는 내장된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의 용량에 따라 구분, 게이밍 성능에 근간을 두고 추천 부품을 구분하였습니다. 80만원, 90만원, 100만원 등 가격대별로 제품을 나누는 것보다 성능을 기반으로 추천 부품을 나누는 것이 만족도 높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노트북은 구매 후 부품만 따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어려운 제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확인하시어 보다 현명한 구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 이달의 추천 포인트
5월에는 부품에 관련해서는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PC용 제품에서는 엔비디아의 1000번대 제품인 파스칼이 출시일자를 확정하면서 화두가 되고 있지만 노트북 시장에는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 정식 서비스 시작이 예정되어 있다보니 많은 이들이 새로운 컴퓨터 및 노트북 구매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버워치는 최적화가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전역 설정을 중간 이하로 하는 경우엔 내장 그래픽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풀옵션으로 게임을 즐기려고 하는 경우라도 i5 프로세서에 GTX960이면 평균 5~60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고요.
노트북용 부품들은 동일한 네이밍일 경우 PC용 제품들보다는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960m 이상을 탑재한 제품이라면 오버워치를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외 월말에는 위쳐3의 확장팩이 출시되는데요. 위쳐3는 노트북으로 구동 시 최상위 제품군이 아니면 원활한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의 고사양 게임이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이런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큰 금액을 투자할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 추천 제품들의 가격은 5월 17일 다나와 정보를 기준으로 합니다.
■ 기본적인 성능과 뛰어난 휴대성! 사무용 노트북
사무용 노트북은 높은 그래픽 성능은 필요하지 않고, 사무용 프로그램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 성능과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가격대는 40만원대부터 120만원대까지 준비해두었으니 예산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저렴한 사무용 노트북을 찾는 학생, 사회 초년생들에게 추천!
40만원대는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스카이레이크 펜티엄을 탑재한 모델들을 선정했습니다.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성컴퓨터, 레노버 등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선택했는데요. 추천해드린 모델들 모두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하고 있고 SSD도 장착하고 있어 기본적인 퍼포먼스를 확보하였습니다. 저렴한 사무용도의 노트북을 찾는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들입니다.
= 펜티엄으로는 부족해!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한다면 확인!
5~60만원대에서는 조금 더 높은 사양의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ACER와 한성, MSI 제품들을 골라보았는데요. ACER 제품은 SSD를 장착하고 있고 15.6인치의 넓은 화면을 보유하고 있지만 광시야각이 지원되지 않는 패널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성의 4357은 광시야각을 지원하면서 휴대성도 뛰어난 13.3인치 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MSI의 제품은 SSD 추가 시 가격대가 70만 초반까지 오르지만 CPU가 i5-6300HQ로 쿼드코어 모델이기 때문에 프로세서 자체 성능이 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이 갈리는 모델들이므로 용도에 맞춰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MSI 제품은 휴대하기에는 2.4kg으로 무게가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 불편한 방문 A/S는 싫다! 대기업 제품군 위주로 구성
8~90만원대에서는 LG, 삼성의 제품들을 선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사무용으로 사용할 노트북이라면 이 가격대 이상을 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특히 회사업무에 사용하는 노트북은 대기업 제품의 출장 A/S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확실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LG의 GX51K는 패널 쪽에서 다소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에 투자한 노트북입니다. 15.6인치의 패널은 해상도가 1366x768밖에 되지 않지만 8GB의 메모리와 120GB의 SSD, 500GB의 HDD 구성은 왠만큼 많은 양의 자료를 저장할 필요가 있는 작업 하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삼성전자의 K58S 제품은 화면은 13.3인치로 작아졌지만 해상도가 FHD급으로 올라오면서 조금 더 좋은 화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GX51K와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HDD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 저장공간은 다소 부족합니다. 덕분에 무게는 훨씬 가볍네요.
세 번째 제품인 LG의 GX50K는 GX51K에서 패널이 더 좋은 제품이 장착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면 크기는 동일하게 15.6인치며, FHD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TN패널 특유의 색반전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GX50K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놀랍도록 가벼워진 무게와 준수한 성능! 고급형 사무용 노트북
마지막으로 120만원 근처에서 선택한 고급형 사무용 노트북들입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반론의 여지가 없는 제품인 LG의 PC그램 시리즈와 함께, 삼성의 노트북9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PC그램 GX50K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LG에서 출시한 PC그램 시리즈는 1Kg이 나가지 않는 무게가 장점인데요. 성능상으론 울트라 PC GX50K와 동일하지만 15.6인치의 화면에서도 여전히 무게는 980g을 밑돌아 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합니다.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들고가는 비중이 높다면 PC그램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노트북9 메탈 시리즈 역시 높은 인기도를 보이며 PC그램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메탈 KD5S 제품은 15인치의 광시야각 패널과 8GB의 메모리, 256GB의 SSD를 장착하고 있으며 무게도 1.29Kg으로 PC그램보다 300g정도만 무거울 뿐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GX50K와 달리 기가비트 유선랜을 지원한다는 장점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노트북으로도 게임을 놓을 수 없는 열혈 게이머들을 위하여! 게이밍 노트북 추천
게임용 노트북의 경우 어떤 게임을 즐기는지를 고려하고, 이에 적합한 사양의 그래픽카드를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기에 CPU는 어떤 제품이 사용되었는지, 램 용량은 충분한지, 그래픽 메모리가 GDDR5인지 GDDR3인지, 저장공간은 넉넉한지 등을 추가로 비교해주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노트북용 제품들은 전력 소모와 발열 등 설계상의 차이로 인해 같은 번호여도 데스크탑 제품에 비해서는 성능이 상당히 뒤쳐집니다. 즉, GTX960과 960M은 동급의 제품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에 활용되는 제품을 기준으로 게이밍용 노트북을 구매하는 경우, 예상했던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천하는 제품은 가장 기본적인 940M을 장착한 제품부터, 최고 980M SLI를 지원하는 노트북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두었습니다. 가격대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만큼, 사용 용도와 잔고를 저울질하여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저렴한 가격은 기본! LOL, 서든어택 등 저사양 게임을 무난히 소화하는 940M 장착 노트북
940M을 사용한 노트북에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9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들 중에서도 940M을 장착한 제품들이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게임용 노트북에서는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은 한성의 P56-MGA777입니다. 777은 한성의 저가형 게이밍 노트북 라인의 맏형같은 모델로, 쿼드코어인 i5-6300HQ 프로세서에 15.6인치의 IPS 패널, 250GB의 넉넉한 용량을 보유한 M.2 SSD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시스템 메모리가 4GB지만 램 슬롯이 하나 더 추가로 제공되므로 8GB로 늘릴 수 있으며, 원한다면 8GB 메모리를 두 개 장착해 16GB로도 이용가능합니다. 단 이 정도 가격대의 노트북에 16GB의 메모리까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추가한다면 8GB정도를 추천드립니다.
= 3D 게이밍 성능 보강! 950M 장착 게이밍 노트북
80만원대에 들어오면 950M을 장착한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소 연식이 오래된 MMORPG 등을 즐긴다면 940M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이쪽 라인을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940M과 950M은 모두 고성능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그래픽카드라 검은사막 같은 게임을 즐기기엔 부족한 편입니다.
추천 물품 첫 번째인 보스몬스터 LV.61 모델은 i5-6300HQ 프로세서와 15.6인치의 IPS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동가격대 다른 모델들에 비해 메모리 용량이 8GB로 여유로운 편입니다. 그래픽 메모리도 GDDR5로 제대로 된 성능을 확보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메모리 타입으로, DDR4가 아닌 DDR3L을 쓴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레노버의 700 i5-Quad는 메모리 타입이 DDR4라는 점이 한성의 제품과 다릅니다. 하지만 그래픽 메모리가 GDDR3인것이 단점인데요. GDDR5와 GDDR3는 성능이 제법 차이가 있기 때문에 높은 그래픽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면 되도록 GDDR5가 탑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 고주파가 심하다는 보고가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메모리도, 그래픽메모리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MSI의 GL62 6QE-i5 모델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앞서 소개한 두 모델들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갖출건 다 갖춘 제대로 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널은 IPS패널이 아니라서 공식적으로 광시야각을 지원한다고 언급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최대 170도까지 시야각이 확보되는 제품이라 이용상에 큰 불편은 없는 편입니다.
이외 60만원대에서 ACER의 E5-575G Master 제품이 950M을 장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제품은 CPU가 저전력 모델인 6200U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성능이 부족한 편입니다.
= 960M 탑재 고사양 MMORPG 입문용 게이밍 노트북
960M을 탑재한 모델에 들어서면 이제 어느정도 사양을 요구하는 온라인 게임들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와우나 블소, 테라, 파이널 판타지 등 기존의 작품들을 비롯해 화제의 게임인 오버워치 역시 이 정도 사양에 진입하면 풀옵션이나 그에 준하는 세팅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출시를 맞아 새로운 컴퓨터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고려해봄직합니다.
한성의 LV.64 모델은 저렴한 가격이 포인트로, 게임 성능이 필요하지만 총알이 부족한 경우 고려해볼만합니다. 다만 메모리 타입이 DDR3L고 그래픽 메모리 용량도 2GB로 4GB인 모델들보다 성능이 다소 뒤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DDR4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을 원한다면 이어서 소개해드린 MSI의 GL62 6QF-i7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대신 이 제품은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이 없고 IPS 패널이 아닌 것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보다 본격적으로 게이밍 성능을 확보하겠다면 그래픽 메모리 용량이 4GB 이상인 모델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먼저 레노버의 Y700 시리즈인데요. 15년 말 출시되어 반년 정도가 지났지만 여전히 베스트셀러로서 꾸준한 인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만약 MSI의 제품을 선호한다면 레오파드 프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 제품의 성능차이는 거의 없는데요. MSI의 제품이 IPS패널이 아닌 대신 USB 3.0 Type-C 슬롯이 있고 6cell 배터리 장착으로 야외에서 사용시간이 좀 더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월 견적의 하이라이트, 한성의 X56KS 보몬 LV.67 MUXED입니다. LV.67 MUXED는 꾸준히 지적되어 왔던 DDR3L 차용 문제를 개선해 DDR4 메모리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그래픽카드가 960M이 아닌 965M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넘버링이 960과 965라 큰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벤치에서 2~30% 이상의 그래픽 성능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자금 여유가 있다면 965M을 선택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이외 MUXED 기능에도 주목하세요. 일반적인 노트북은 전력 소모량 관리를 위해 내장/외장 그래픽을 부하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이 경우 게이밍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MUXED는 여기서 외장 그래픽만 사용하도록 설정하여 성능하락을 막는 논옵티머스 기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논옵티머스 기능 자체가 100만원대 후반대 이상의 고급 노트북에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20만원대의 논옵티머스는 뚜렷한 강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 위쳐3 블러드&와인 Ready! 970M 이상의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5월 말일 출시를 앞둔 위쳐3 와일드 헌트의 확장팩, 블러드&와인 같은 고사양 게임을 노트북에서 즐기고 싶다면 970M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제품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위쳐3는 PC에서조차 프레임을 뽑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초고사양의 게임이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완벽히 구동하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970M 이상이라면 옵션을 살짝만 조정해주어도 어느정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한성의 LV.70이나 MSI의 GT72-6QD 도미네이터 G Lite 모델은 970M을 장착한 노트북 중 베스트 셀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논옵티머스에 해당하는 기능을 지원하지만 가격 차이가 상당한데, 도미네이터 G Lite는 엔비디아 G-Sync 기술이 적용되어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970M으로도 부족하고,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확보하고 싶다면 남은 선택지는 980M입니다. 평범한 노트북용 i7-6700HQ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MSI의 GT72-6QE 도미네이터 Pro G Lite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CPU 퍼포먼스를 더 높이고 싶다면 한성의 LV.79를 추천드립니다. CPU를 데스크탑용 K버전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기본 클럭이 4.0GHz로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오버클럭도 가능합니다. 물론 전력 소모량이 훨씬 많고 발열도 심하다는 단점이 쫓아올 수 밖에 없다는 점에는 주의해주세요.
여기서 한 층 더 올라간다면 한성컴퓨터의 하이엔드 제품인 보스몬스터 ONE 시리즈나 MSI의 타이탄 SLI 제품들이 남아있습니다. 단, 이런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외장 그래픽 2개를 이용한 SLI 기술이 주력으로, 멀티그래픽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은 성능 차이를 느끼기 어려우므로 자신이 즐기는 게임이 SLI를 지원하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외 마지막에 추천드린 제품은 독특한 기능때문에 소개해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는 GT72-6QE 도미네이터 Pro G와 동일하지만 추가로 Tobii 아이트래킹 기술이 접목된 노트북입니다. Tobii 아이트래킹은 말 그대로 동공의 움직임을 쫓아 게임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데요.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 해당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게임이며, 눈의 움직임으로 빠르게 적의 위치를 쫓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세계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Tom ClanCy's The Division™ with Tobii Eye Tracking
Harv@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