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인벤 유저 여러분!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주말을 무사히 보내고, 다시 밝아온 월요일을 반기며 '온라인 순위 분석'으로 인사드립니다.
유난히 화창했던 지난 주말에는 정말 다양한 볼거리의 행사들이 전국에서 진행됐습니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의 축제부터, 모바일 FPS 게임 '백발백중'의 e스포츠 행사, 더불어 부산에서 이틀간 성대하게 치러진 '오버워치 페스티벌'까지.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에게는 정말 행복한 주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못 이겨 주말 동안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 유저도 분명히 있을 텐데요. 이러한 유저들을 위해 인벤에서는 주말 동안 개최된 다양한 행사들에 직접 참여하고, 행사 현장의 여러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취재] 유저와 함께 호흡한다, '갓오브하이스쿨' 1주년 기념 행사
[취재] "I.O.I 보려고 밤까지 샜어요!"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 풍경기
[돌발포토] “개막 했데이! 오버워치데이!” 오버워치 페스티벌 1일 차 풍경기
[돌발포토] "24일까지, Adieu Cherie!" 막 내린 오버워치 페스티벌 2일 차 풍경기
이번엔 금주의 순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상위권에 위치했던 '오버워치'가 사용량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순위표에서 제외됐는데요. 이러한 빈자리를 순위권 내의 다른 게임들이 메우며 전반적인 '순위 상승'의 모양새가 나타났습니다. 오는 24일(화)로 다가온 '오버워치'의 정식 출시가 순위표에 다시 한번 '격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순위표에서는 '오버워치의 공백'이라는 이유를 제외하고도 장족의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게임들을 몇 가지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게임들은 어떤 게임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온라인 순위 분석'에서 확인해봤습니다.
■ 이길 수 없는 적에게 맞서기 위해서! - 리니지2, 대규모 업데이트 '그랜드 크루세이드' 공개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 MMORPG ‘리니지2’의 대규모 업데이트 '그랜드 크루세이드(Grand Crusade)'를 공개했습니다.
벌써 13년 이상 정식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 온라인 게임 '리니지2'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방어전 콘텐츠인 '크세르스 동맹기지 연합 방어전'과 신규 레이드 '메사이어 성채'가 추가됐습니다. 크세르스 동맹기지 연합 방어전과 메사이아 성채는 모두 ‘그레시아 대륙’이 배경을 배경으로 하는 콘텐츠인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레시아 대륙은 지난 2008년에 추가된 이후 처음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크세르스 동맹기지 연합 방어전'의 경우, 95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로, 2시간의 제한 시간 동안 전투를 벌이는 월드 이벤트입니다. 유저들은 해당 콘텐츠 입장과 함께 공격군, 방어군, 지원군으로 나뉘어 임무를 배정받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는 것으로 방어전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결정짓게 됩니다.
또한, 넓은 아덴 대륙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월드 맵' 시스템이 새롭게 개선됐습니다. 새로운 월드 맵에서는 서버 상태와 진행 중인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플레이어 레벨에 맞는 추천 콘텐츠, 지역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죠. 이외에도 몬스터 처치를 통해 보상을 얻는 '몬스터 도감'과 보다 편의성을 높인 어빌리티 시스템 등, 다양한 변화를 추구한 '리니지2'는 금주에 성공적인 순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오랫동안 '리니지2'를 잊고 지냈거나, 장장 8년이라는 긴 시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그레시아 대륙'으로 모험을 떠나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리니지2'의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아제로스의 평화는 오늘도 지켜졌다 - 'WoW' 군단 베타와 함께 온라인 순위 3단계 상승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의 베타 테스트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군단'의 베타 테스트는 블리자드로부터 미리 초대 메일을 받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아제로스는 또 다시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받게 되는데요.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제로스의 안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지난 한주동안에도 아제로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WoW'를 플레이했고, 이는 온라인 순위 3단계 상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번 확장팩 '군단'에서는 새로운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과 자신만의 유물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는 물론, 불타는 군단과 대적할 수 있는 새로운 대륙 '부서진 섬'이 추가됩니다. 특히 '악마사냥꾼'의 경우, 뛰어난 기동성과 악마 형상으로 변신하는 '탈태'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근접 공격 담당으로서 아제로스의 평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한편, WoW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의 국내 출시 일자는 금년 추석 명절보다 이른 9월 1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아제로스를 지키지 못해 아쉬웠거나, 새로운 콘텐츠와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이 누구보다 궁금한 유저라면, '군단'의 문이 열리는 이날을 꼭 기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Robi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