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 신규 지역이 업데이트 된다. 원작 내 브룩과 인연이 있었던 라분과 해적왕 골 D 로져와 함께했던 선의 크로커스가 등대를 지키고 있는 '쌍둥이 언덕'이다. 쌍둥이 언덕에서는 '미스 웬즈데이', '라분'을 얻을 수 있다. 쌍둥이 언덕부터는 지난 지역과는 다르게, 등장 적들이 결전! 및 스페셜 던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속성 봉인'을 사용하고, 보스가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한다.

※ 쌍둥이 언덕 각 화별 경험치 및 베리




◆ 쌍둥이 언덕에는 무시무시한 고래가 산다? '주의해야 할 스테이지'

쌍둥이 언덕 지역은 총 10화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에서 주의해야 할 스테이지는 '8, 9, 10'이다. 이번 지역부터 보스들이 강력한 공격을 사용하기 시작하기 때문. 8 스테이지의 보스는 Mr.9와 미스 웬즈데이, 9 스테이지와 10 스테이지는 '라분'이다.

▲ 스테이지 8, 9, 10에 등장하는 보스의 능력치


먼저 8 스테이지는 총 7화로 구성되어 있다. 1층, 3층, 5층, 6층의 경우 명 저격수와 일반 어인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2층과 4층에 등장하는 '대장급' 몬스터들이 조금 까다롭다. 이들은 속성 봉인 스킬을 사용하여 아군의 캐릭터를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든다. 플레이어가 사용하고 있는 조합을 확인한 뒤, 주로 사용하는 속성과 역 속성인 관계에 있는 보스를 먼저 처치하자.

7층에 다다르면 Mr.9와 미스 웬즈데이가 보스로 출현한다. Mr.9는 속 속성, 공격력 2,000에 공격 턴수는 처음에는 1~2턴, 이후에는 1턴, 체력은 90,000이다. 미스 웬즈데이는 심 속성, 공격력 1,000에 공격 턴수는 처음에는 2~3턴, 이후에는 1턴, 체력은 약 80,000이다. Mr. 9의 경우에는 체력이 20%이하로 내려가면 대미지 3,500을 입히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미스 웬즈데이보다 공격력이 높으니, Mr.9 ▶ 미스 웬즈데이 순으로 처리하면 된다.

▲ 8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미스 웬즈데이와 Mr.9


9 스테이지와 10 스테이지에는 쌍둥이 언덕의 주인공 '라분'이 보스로 출현한다. 먼저 9 스테이지는 8 스테이지와 동일하게 7화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스테이지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으나, 2층, 4층, 6층은 주의해야 한다. 대장 급 몬스터들이 출현하며, 이들은 전 스테이지에 등장했던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속성과 역 속성인 캐릭터를 봉인한다. 봉인의 턴 수는 2턴이다. 자신의 파티 속성을 확인한 뒤, 역 속성에 있는 대장 몬스터들을 우선 처리하자.

9 스테이지의 보스 라분은, 체력 299,580, 공격 턴 수는 처음에는 4, 이후에는 3턴이다. 공격력은 2,560, 방어력은 200이다. 필살기 대미지는 4,800으로 높은 편이다. 필살기는 20% 이하가 되면 사용하니 라분의 체력이 20%가 되기 전에 파티의 체력 상태를 확인해 두자.

▲ 라분의 경우 체력을 20% 이하일 때 사용하는 필살기만 주의하면 된다.


10 스테이지도 9 스테이지와 공략이 크게 다르지 않다. 1~9 층에 등장하는 대장 급 몬스터의 역 속 봉인을 주의하면서 최대한 피해를 받지않고 진행하면 된다. 다만 10 스테이지가 조금 어려운 이유는 바로 '보스 라분' 때문이다.

9 스테이지와 다르게 10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라분은 강력하다. 힘 속성에 일반 공격력은 2,980, 체력은 약 38만, 방어력은 200, 공격 턴 수는 처음 2~4턴, 이후 3턴으로 일반 스테이터스만 보았을 때는 다른 던전 보스와 비슷하다. 그러나 라분의 진짜 무서움은 체력 20% 이하가 되었을 때 사용하는 필살기에 있다.

10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라분의 필살기 대미지는 약 30,000이다. 30,000은 웬만한 파티는 전멸 혹은 빈사 상태로 만들정도로 높은 피해량이다. 즉 10 스테이지의 라분을 클리어하려면 최대한 강한 화력으로 2~4 턴 내에 처치하거나, 화력이 부족하다면, 우솝 골든파운드로 턴을 밀어 시간을 벌어야 한다. 우솝이 없다면 20% 이하가 되기 전에 알비다 같은 대미지 감소 필살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파티가 성장이 잘 되어 있고, 20% 체력 이하시 발동하는 필살기만 주의하면 쉽게 깰 수 있을 것이다.

※ 참고 동영상
- 라분 스테이지 10, 공략
에이스 - 디아볼잠브 상디 - 크로 - 타시기 - 알비다 - 골든 파운드 우솝
출처 : https://www.youtube.com/embed/tqIVB3PrXNU




◆ 라분은 좋은 캐릭터인가요? 라분 평가

솔직하게 말하자면, 라분이라는 캐릭터는 특정 파티에서만 활약한다. 낮은 스테이터스, 쓸모없는 필살기로 선원으로도 활용이 어렵다. 그러나 '일정 체력 이상일 때 강한 공격을 받아도 죽지 않는다'는 선장 효과는 버티기에 특화된 '내구성(좀비)' 파티에서 이용된다.

사자 조로와 비비만으로 구성되고 있었던 내구성(좀비) 파티가 라분을 통해서 옵션이 더욱 늘어났다. 사자 조로의 경우 체력이 최대치 일때 대미지를 크게 감소 시키고, 이후 받은 피해를 비비가 채워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라분을 이용하는 경우 체력이 50% 이상일 때 죽지 않는 점을 이용해 비비가 체력이 50% 이하가 되지 않도록 회복을 시켜주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더군다나 사자 조로는 선원 모집으로만 얻을 수 있는 캐릭터지만, 라분과 비비는 일반 던전에서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좀비) 파티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이번 기회에 라분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바로가기] 라분, 쌍둥이 언덕의 아일랜드 고래, 좀비 파티의 선장으로 활용!


▲ 내구성(좀비) 파티를 원한다면 라분을 얻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