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플스토리의 '아케인 리버' 신규 영상. 현재는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메이플스토리의 음악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투브채널을 통해 신규 지역 '아케인 리버'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되고 3일이 지난 오늘, 영상에서 사용된 곡이 2014년에 출시된 온라인 게임 '모나크'에 사용된 음악과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의혹이 제기된 '모나크'의 곡은 'Nauts' 남구민 작곡가가 쓴 곡으로, 'Theme of Manarch'라는 곡이다. 이에 대해 남구민 작곡가는 메이플스토리의 곡을 자신이 작곡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혔지만,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모나크의 'Theme of Monarch'(출처: Scarlet Moon Productions 유투브)

넥슨 관계자는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확인했고 현재 내부적으로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7월 12일 15:08분 내용추가 :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영상은 현재 게시가 중단됐으며, 이번 논란에 대해서 넥슨 관계자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수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영상은 테스트 서버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모두 내린 상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