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23일차 1경기, RisingStar Gaming(이하 RSG)와 I Gaming Star(이하 IGS)가 맞붙어, RSG가 IGS에 2:0으로 승리했다. 2경기에서는 스베누 코리아(이하 스베누)와 Phatos(이하 파토스)가 맞붙어 스베누 코리아가 2:0으로 승리하며, 정규 시즌을 7승 0패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2:0으로 깔끔한 승리 거둔 RSG! 6위로 정규 시즌 마무리한 IGS

1세트, RSG의 '빵' 권영재의 렉사이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미드에서 이득을 취하는 데 성공했다. 계속해서 렉사이의 매서운 갱킹으로 미드 라인의 균형이 무너졌다. 이후, RSG가 집요하게 봇 다이브를 노렸다. IGS가 잘 받아치는 듯 보였지만 이내 패배했다. 20분, 무서운 성장을 한 RSG의 르블랑을 막을 수 없었다. RSG는 1만 골드 이상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고, 무서운 기세로 바론까지 챙겼다. 크게 벌어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고, 르블랑의 활약이 계속되었다. 탑 억제기 한타에서 RSG가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했고, 1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IGS가 밴픽 단계부터 독특한 챔피언을 선택했다. 탑 말자하와 정글 탐 켄치가 등장했다. 타워 철거 구도에서 먼저 이득을 취한 쪽은 RSG였다. IGS의 정글 깊숙이 들어간 알리스타와 진이 말자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계속되는 교전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쪽이 크게 이득을 취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18분, 교전에서 RSG가 한타 대승을 거두며, 확실하게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26분, RSG가 미드 억제기를 철거하고 바론을 챙기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봇에서의 대치 구도에서 RSG가 깜짝 이니시로 이즈리얼을 끊어내며,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역시 챌린저스 계의 SKT! 스베누, 파토스 잡고 전승 기록!

1세트, 시작부터 '플로리스' 성연준의 니달리가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적극적으로 적 정글을 휘저으며 그라가스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고,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는 더블킬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이지만 글로벌 골드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졌다. 14분, 봇 교전에서 타릭의 영롱한 활약으로 니달리가 다시 크게 성장한다. 주도권을 잡은 스베누가 바론을 시도했지만, '빈스' 정태훈의 그라가스가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시간을 벌었다. 이어서 다음 바론, 빈스가 다시 한 번 바론 스틸에 성공했지만, 한타에서 성장 격차를 견디지 못한 채 전멸당했고 미드 억제기까지 내주었다. 이후 봇 억제기에서의 전투가 게임의 승패를 갈랐다. '사신' 오승주의 블라디미르가 과감하게 진입하며, 징크스를 잡아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플로리스는 망설이지 않고 니달리를 가져왔다. 스베누가 초반 봇 설계를 통해, 선취점을 가져갔다. 파토스가 좋은 타이밍의 갱킹으로 어느정도 이득을 챙기는 듯했으나, 스베누가 이를 영리하게 받아치며 오히려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스베누는 초중반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한타에서도 대승,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다. 이후 경기는 스베누가 경기를 굳히는 과정이었다. 빈틈없는 플레이를 펼친 스베누는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정규 시즌을 전승으로 마감했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경기 23일차 결과

1세트 RisingStar Gaming 승 vs 패 I Gaming Star
2세트 I Gaming Star 패 vs 승 RisingStar Gaming


1세트 스베누 코리아 승 vs 패 Pathos
2세트 Pathos 패 vs 승 스베누 코리아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표

1. Sbenu Korea - 7승 0패 +12
2. KongDoo Monster - 5승 2패 +5
3. Ever8 Winners - 4승 3패 +3
4. RisingStar Gaming - 4승 3패 +2
5. StarDust - 3승 3패 +1
6. I Gaming Star - 2승 5패 -5
7. Virtuso Gaming - 1승 5패 -7
8. Pathos - 1승 6패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