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 EA 아시아 챔피언스 컵(이하 EACC)의 한국 우승을 이끈 김정민이 대회 '득점왕'과 '베스트 골' 까지 수상을 더해 개인상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정민은 7월 23, 24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펼쳐진 EACC 대회에서 조별리그 1승, 결승전 선봉 올킬을 달성하며 한국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가 기록한 골은 총 7골. 이기고 있더라도 오로지 공격만을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보는 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김정민은 "팬분들, 중국까지 온 응원단분들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우승과 개인상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김정민은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4 시즌 우승자 출신으로 2016 시즌에 다시 한 번 3위까지 재도약하며 EACC 국가대표 팀에 승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