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우승에 성공한 유영혁이 지난 시즌과 같은 멤버들로 3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오후 6시부터 2016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2주차 원레이싱과 스토머 레이싱, 그리핀과 팀DRM의 B조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2주차 B조에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는 원레이싱과 스토머 레이싱의 2경기다. 원레이싱은 지난 카트 에볼루션과 버닝타임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영혁과 함께한 팀원들이다. 그리고 원레이싱의 상대인 스토머 레이싱은 상대적으로 원레이싱에 비해 네임벨류는 떨어지지만 패기 넘치는 신예들과 재야의 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레이싱은 '카트 황제' 문호준의 최대 라이벌, '유영혁'을 필두로 경험과 멘탈을 잡아주는 조성제, 그리고 지난 버닝타임 당시 유영혁과 주행능력만큼은 동급이라고 평가 받았던 김승태, 아이템전에 강한 이은택으로 흠잡을 곳 없는 밸런스가 뛰어난 팀이다.

현재 전력만 놓고 보면 3연속 우승도 꽤 가능성이 높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우승도 해본 사람이 어떻게 하면 또 우승할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맞서는 스토머 레이싱에서는 지난 시즌 문호준을 탈락시킨 유창현이 있다.

이미 버닝타임을 통해 무대 경험이 있는 유창현이 약 5개월의 공백 동안 얼마나 실력적으로 상승했느냐가 이번 대결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될 것이다.

■ 2016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A조

1경기 그리핀 VS 팀DRM
2경기 원레이싱 VS 스토머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