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영훈의 인터뷰 전문이다.
4강에 진출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4강은 기본이고, 결승까지 보고 만든 팀이라 무덤덤하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결성된 팀이다.
쏠라이트 인디고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많은 후보들이 있었다(웃음). 인디고 팀장님이 전에 나랑 같은 팀이었는데, 저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 팀에 합류하면 밸런스가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다.
강력한 팀에 합류한 만큼 부담되진 않았는가?
나를 제외한 세 명은 호흡도 잘 맞고 그래서 내가 팀워크를 해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됐다. 하지만, 팀에 합류하니 정말 잘해주고 잘 맞아서 다행이다.
스피드전에서도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있는가.
팀 형들이 특별한 팁을 잘 알려줘서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개인전의 욕심은 있는가?
개인전 욕심도 있다. 우리팀 전대웅, 문호준 선수가 워낙 잘해서 일단 욕심만 있다(웃음).
오늘 아이템전에서 굉장히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쏠라이트 인디고 스타일이 조금 변했는가.
연습할 때 (강)석인이 형이 굉장히 전략적인 제안을 많이 한다. 나도 차를 하나만 탔었는데 추천으로 두 개를 나눠 타게 됐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저번 시즌에서 좋은 모습만 봐주시고, 팀에 합류하게 추천해주신 팀장님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