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방어력으로 동료를 지키며 전장을 이끄는 다크로드와 광기에 빠져 무자비하게 적을 도륙하는 블레이더, 화려한 마법과 암살 능력을 지닌 워메이지,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현혹하며 원거리 공격을 퍼붓는 위스퍼러가 바로 그 주인공!
게다가 모든 캐릭터는 사용하는 무기, 스킬에 따라 전투 스타일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므로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펴보는 게 선택에 도움이 될 터. 어둠의 군주로 각성한 쿤둔을 저지하고 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태로운 뮤 제국을 지켜내기 위해 당신이 이끌 캐릭터는 무엇인가?
※ 해당 내용은 1차 CBT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다크로드, '동료들을 이끌 전장의 군주가 나타났다!'
'전장의 군주', '최고 지휘관' 등 다크로드를 나타내는 말들은 모두 아군을 이끄는 리더의 느낌이 강하다. 이는 다크로드가 탱커는 물론 서포터의 역할까지 모든 캐릭터 중 가장 높은 체력과 방어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적 역할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투의 선두에 서서 아군을 보호하거나 버프와 회복으로 동료를 격려하는 등 전투가 원활하도록 전장의 판세를 주도하는 그는 균형 있는 공격과 수비 능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공격 위주의 캐릭터들보다 비교적 느린 사냥 속도를 보여도 파티 플레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안정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미숙한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다크로드가 지닌 방어 특화 스킬은 헤쳐나가기 어려운 전투일수록 그를 더욱 소중한 존재로 만든다. 단, 시간제한을 지닌 무한의 탑같이 강력한 공격력으로 빠르게 전투를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다소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가장 방어 성능이 좋은 반면, 가장 공격력이 낮은 캐릭터가 다크로드인 셈. 덕분에 강렬한 전투나 빠른 진행을 원하는 유저와는 그 성향이 맞지 않고, 공격보단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파티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양손 무기인 대형 둔기와 한손 무기인 둔기, 마검 그리고 보조 무기 방패까지 4가지가 있다. 그중 다크로드는 상황에 따라 역할과 효율이 크게 변경되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는 무기를 착용할 필요가 있는데, 공격적 성향을 띠고 싶을 땐 대형 둔기, 방어적 성향에서는 한손 무기와 방패를 착용하면 된다.
그중 레벨업, 솔로 플레이, 필드 사냥 등 일반적인 전투에서 사용하기 좋은 무기는 높은 공격력을 지닌 대형 둔기다. 비록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다크로드의 무기 중 가장 높은 공격 효율을 지녀서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낮은 다크로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 대신 방패를 착용할 수 없기에 방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반대로 파티를 구성해서 어려운 던전을 공략하거나 생존력이 중요시 여겨지는 상황에서는 한손 무기인 둔기 또는 마겁과 함께 방패로 방어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때 둔기는 물리 공격력 높아서 마검보다 공격 성능이 좋고, 마검은 마법 공격력이 더 높기 때문에 회복을 비롯해 마법의 영향을 받는 일부 방어 스킬의 효율을 더 상승시킬 수 있다.
다크로드는 어차피 한손 무기로는 충분한 공격력이 나오지 않으므로 방패를 착용한다면 공격 성능을 포기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하며, 일반 전투에서는 대형 둔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즉, 주로 대형 둔기를 이용하면서 보조로 방패를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 블레이더, '그의 광기는 적에게 두려움이 된다!'
아무리 많은 적이 막아서도 두려움 없이 적진에 뛰어드는 블레이더는 피와 광기의 전사라는 설명이 너무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어둠에 대한 분노에 스스로 몸을 받쳐 거대한 힘을 얻은 그는 순식간에 전장에 침투해 높은 공격력으로 적들을 처치하는 근접 딜러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방어적 성능 또한 뒤떨어지지 않으며, 최전방에서 다수의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특징. 돌진 기술을 바탕으로 한 높은 기동성 덕분에 원거리 적도 쉽게 상대하고, 다양한 군중 제어 기술의 연계를 이용해 적을 유린하는 등 뛰어난 공격 성능을 지녔다.
물리 위주의 강력한 범위 공격 덕분에 사냥 속도도 빠르며, 던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적의 행동을 제한하고 공격을 퍼붓는 연계 공격은 일반 전투 외에 PvP에서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단,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선제공격을 받으면 순식간에 쓰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블레이더는 핵 앤 슬러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적을 휩쓰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어떤 캐릭터보다도 강렬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치열하고 빠른 진행을 원하거나 전장에서 날뛰고 싶은 공격적 성향의 유저라면 주저 말고 블레이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블레이더는 강력한 한방의 양손 무기를 사용하거나 한 손에 하나씩 한손 무기를 들어 쌍수로 이용할 수 있다. 양손 무기에는 대형 둔기, 대검이 있으며, 한손 무기는 단검과 검이 존재하는데, 대검, 검, 단검 등 주로 사용되는 무기들은 마법 공격력이 현저하게 낮지만, 대부분 물리 공격 특성을 지닌 블레이더에겐 큰 단점이 되지 않는다.
그중 대검은 넓은 공격 범위와 가장 높은 물리 공격력을 지녀서 블레이더의 대표적인 무기로 손꼽힌다. 한손 무기보다는 느리지만, 양손 둔기보다 빠른 공격 속도를 지녔으면서 물리 공격력은 오히려 양손 둔기보다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손 무기보다 빠른 공격 속도를 보기 위해 한손 무기를 쌍수로 착용할 때는 주로 검을 이용하거나 검과 단검을 함께 사용한다. 단검은 굉장히 빠른 공격 속도를 지녔지만, 비교적 낮은 공격력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물리 공격력을 지닌 검을 애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따라서 빠른 공격을 선호한다면 쌍수 무기를, 묵직한 타격감을 원한다면 대검을 추천한다.
■ 워메이지, '전장에서 파괴자라 불리는 마법의 주인'
화려하고 강력한 마법으로 전장의 파괴자로 불리는 워메이지는 인상적인 마법 외에 뛰어난 암살 능력까지 지니고 있다. 물리와 마법 모든 형태의 공격에 능통하며, 범위 마법을 사용한 광역 전투와 단일 타겟을 향한 집중 공격 모두 빠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적들을 제압하는 군중 제어 스킬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사용하기에 따라 어떤 상황이든 헤쳐나갈 수 있는 만능적 면모를 볼 수 있다. 빠른 사냥과 전투 속도를 지닌 워메이지는 모든 캐릭터 중 가장 강력한 범위 공격과 화려함을 지닌 캐릭터다.
또한 전투 스타일의 다양한 변화가 가능한 것은 워메이지의 가장 재밌는 점이다. 거리를 두고 마법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 마법사의 모습부터 검을 들고 빠르게 공격을 펼치는 근접 암살자의 모습까지 다양한 면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다.
따라서 유저에 따라 전투 스타일은 물론 그 성능까지 차이를 크게 보이며, 체력과 방어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손을 많이 타는 캐릭터'로 뽑힌다. 마법의 화려함 또는 여러 스타일의 전투를 경험하고 싶은 유저라면 바로 워메이지를 추천하다.
워메이지는 다양한 전투 스타일 변화가 가능한 만큼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주 무기로 양손 장비인 지팡이를 비롯해 한손 무기인 단검과 마검을 이용할 수 있고, 보조 무기는 보주와 마도서를 사용한다.
지팡이는 마법사라는 직업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무기로, 착용 시 원거리 공격을 기본으로 사용하게 된다. 게다가 원거리에서 발현하는 다양한 마법을 이용할 수 있어서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수행할 때 적합하며, 마법사의 꿈을 품은 유저라면 당연히 사용해야 할 무기다.
반면, 단검과 마검은 모두 근접 공격에 바탕을 두고 있는 무기로, 워메이지가 마법사라기보다는 암살자의 느낌을 들게 한다. 방어가 약한 워메이지가 근거리에서 싸우기 위해 신체 회피, 강화 및 보호 능력 등 생존에 유리한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다수 사용할 수 있다. 두 무기 중에서는 단검보다는 마법 공격력이 높은 마검을 선호하며, 순간적으로 강력한 피해량을 선보인다.
또한, 단검, 마검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조 무기인 보주와 마도서는 착용 시 마법 공격력이 높아진다. 게다가 각각 보주는 물리 방어력, 마도서는 마법 방어력을 함께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방어 성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위스퍼러, '소리 없이 적을 제압하는 전투의 만능 재주꾼'
위스퍼러는 바람처럼 빠르게 움직이며 활과 함정으로 소리 없이 적을 제압하기에 죽음을 속삭인다고 표현될 만큼 뛰어난 암살자다.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이동 속도와 장거리에서 쏟아지는 화살은 위스퍼러가 뛰어난 원거리 딜러임을 보여준다.
우월한 기동성 덕분에 필드에서 빠른 사냥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함정과 연막탄, 자연의 힘을 이용해서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범위 공격보다는 한 개체의 집중 타격에 특화되어 있고, 빠른 이동 속도를 바탕으로 한 높은 회피력으로 피해량을 최대한 감소시켜 생존한다.
원거리 공격 덕분에 어떤 상황에서든 중간 이상의 성능을 선보이며, 다크로드나 블레이더 같은 근접 캐릭터와 함께할 때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단, 회피력이 좋다고 해도 결국 방어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적의 접근을 허용했을 때는 살아남기가 힘든데, 특히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적은 장소에서는 생존이 쉽지 않다.
하지만 적과 거리만 유지하면 얼마든지 편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지속 사냥 능력도 뛰어난 편. 따라서 위스퍼러는 빠른 이동과 공격, 원거리의 안정성을 모두 챙기고 싶은 유저에게 적합하다.
위스퍼러는 어떤 무기를 사용하든 뛰어난 기동성을 최대한 이용해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장궁과 윙건 2가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같은 원거리 무기여도 그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전투 스타일 역시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인 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장궁은 높은 공격력과 긴 사거리, 단일 개체에 대한 뛰어난 성능을 지닌 전형적인 원거리 무기다. 따라서 원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할 생각이라면 장궁만큼 어울리는 무기도 없으며, 이를 이용해 원거리 전투의 정석과도 같은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윙건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석궁의 모습으로 장궁에 비해 공격력은 낮지만, 공격 속도가 빠르다. 특이하게도 쌍수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속 공격 능력이 좋지만, 원거리 무기이면서 사거리가 길지 않은 점은 장궁보다 빠른 움직임을 요구한다.
대신 화살이 퍼지는 모양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좀 더 범위 공격에 유리한 입장을 지니며, 직접적인 공격보단 적을 밀어내거나 덫 같은 함정을 설치해서 상대하는 등 변형된 형태의 전술을 구사한다. 따라서 전형적인 원거리 딜러를 생각했다면 장궁을,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원한다면 윙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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