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일해라! 라이엇'코너를 통해 새로운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욕설 제재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즉각적 피드백 시스템'으로 욕설 유저를 제재하던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어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제재 프로세스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세스 개선으로 '모든 언어폭력 신고에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다음과 같다고 정리했다. 첫 번째, 감지 되지 않았던 욕설이나 경미한 욕설 대부분이 제재되며, 제재 수가 기존 대비 30배 이상 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 제재 속도의 증가와 결과 전달의 시간이 2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마지막으로는 낮은 오제재율의 유지이다.

이번 조치는 'LoL은 신고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받은 결과이며 또한, 완성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하고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새로운 욕설 제재 시스템은 9월 5일부터 라이브 테스트를 거치며 실행되고, 라이브 테스트 기간 중에도 제재가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라이브 테스트부터 언어폭력에 대한 신고는 기존에 운영하던 '즉각적 피드백 시스템'(1차)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2차)을 추가로 거치게 된다.

한편,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욕을 하는 한국어의 특성을 걸러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신규 보안 솔루션인 '데마시아'의 추가부터 9월에 본격적으로 '라이엇이 일을 시작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라이엇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일해라! 라이엇 #2]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 도입 안내


안녕하세요, 라이엇 게임즈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작년부터 ‘즉각적 피드백 시스템’으로 욕설/언어폭력 신고를 판단한 후 제재해 왔습니다. 이 시스템의 기능은 계속 강화되고 있지만, 한국어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여 감지하는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제재 프로세스 개선책을 준비해 왔습니다.


모든 언어폭력 신고에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오는 9월 5일부터,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의 라이브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라이브 테스트를 거치면서 시스템은 더욱 보완될 것이며, 제재는 라이브 테스트 기간 중에도 바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5일부터 모든 언어폭력 신고는 ‘즉각적 피드백 시스템’(1차) 뿐만 아니라,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2차) 단계를 추가로 거치게 됩니다. 내부 테스트 결과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제재 수 증가: 감지 되지 않았던 욕설, 경미한 욕설들이 대부분 제재되면서, 제재 수가 기존 대비 3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재 속도 증가: 제재 대상일 경우, 대상자와 신고자에게 수 시간 이내(대부분 2시간 이내)에 결과가 전달됩니다.

■ 낮은 오제재율 유지: 제재 수는 증가하지만, 오제재율은 현재 수준(0.05%, 1,000건 당 0.5건)을 유지합니다.


*제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FAQ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의 신고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검토하겠습니다.
‘LoL은 신고해봤자 소용없다’는 플레이어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 건전한 게임문화 양성을 위해 신고를 장려하면서도, 정작 보내주신 소중한 신고 하나하나에 만족스럽게 대응해왔는지 돌이켜 보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시스템 도입 또한 완성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의 즐거운 게임 경험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