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우가 김유진의 암흑 기사를 막아내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5세트 프로스트에서 김유진은 암흑 기사 드랍을 준비했다. 하지만 변현우의 해병과 땅거미 지뢰 드랍이 더 빨랐다. 탐사정에도 피해를 입히면서 암흑 성소까지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진의 차원 분광기도 이미 출발한 상황. 변현우는 순간적인 반응으로 미사일 터렛을 감싸 수리하며 암흑 기사 견제를 아무런 피해 없이 막아냈다. 이후 트리플 사령부를 건설하지 않고 공성 전차를 생산하며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다.

게다가 바이킹으로 차원 분광기까지 잡아내 시간을 뺏기지도 않았다. 시간이 필요한 김유진은 어쩔 수 없이 자원을 짜내 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그럼에도 김유진은 트리플 연결체를 지킬 수 없었고, 변현우가 큰 이득을 챙겼다.

경기를 끝내기 위해 모든 병력을 이끌고 진군한 변현우. 해병과 불곰은 거신을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파고 들어 대승을 거두며 최종적으로 변현우가 4:1로 김유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16 핫식스 GSL 코드S 시즌2 결승전

김유진(P) 1 VS 4 변현우(T)

1세트 김유진(P, 11시) 승 VS 패 변현우(T, 5시) 세종과학기지
2세트 김유진(P, 5시) 패 VS 승 변현우(T, 7시) 뉴게티스버그
3세트 김유진(P, 7시) 패 VS 승 변현우(T, 1시) 어스름탑
4세트 김유진(P, 11시) 패 VS 승 변현우(T, 5시) GSL 라크쉬르
5세트 김유진(P, 5시) 패 VS 승 변현우(T, 11시) 프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