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벌전 심연의 왕좌, 심연의 메피스토

메피스토는 바이테스와 함께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레이드 던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토벌전의 또다른 주인공이다. 차원의 핵과 아컴 디스크를 재료로 만드는 [다곤 디스크]로 입장할 수 있고, 일일 2회의 제한이 있다.

외형은 기존에 있던 차원압 특이점의 메피스토와 동일하며, 일부 패턴 역시 크게 바뀌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레이드급 던전으로 새로 재편된만큼 파티원의 호흡이 필요한 패턴도 있고, 반대로 각자의 이기심(?)이 충돌하는 패턴이 있는 등 여러모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드랍되는 장비는 메피스토 관련 재료 장비 및 재료로 제작하는 극 장비들이다. 이외에도 레이드 보스처럼 특수형에 추가대미지를 입히는 아테나 세트가 드랍된다.


▲ 최종 세팅중 하나로 꼽히는 극 모듈 (※ 클릭하면 커집니다)




■ 보스 주요 스킬

◆ 보스 방어 타입

- 초월형






- 메피스토 기본 패턴

차원압 특이점에서 한 번 패배를 했던 메피스토가 다시 등장한 것이기에 알멩이라 할 수 있는 패턴은 똑같은 게 많다. 거대한 손톱모양의 기를 날려 캐릭터를 넉백시키거나, 캐릭터를 집중 추격하는 호밍형 메테오를 소환하거나, 주변을 한 바퀴 돌며 순간적으로 할퀴는 패턴 등 동일한 패턴이 다수 있다.

파훼법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다만 개인형 던전에서 파티형 던전으로 바뀐만큼 뭉쳐있다가 메테오를 맞게 되면 순식간에 체력이 닳아버리니 주의하자.

순간적으로 블링크로 사라진 후, 등 뒤에서 캐릭터를 덥썩 잡아버리는 패턴 역시 다수를 한꺼번에 잡으니 빨리빨리 위치를 바꾸거나 슈퍼 아머 스킬로 버티기를 시도하자.


▲ 몸에 붉은 기운이 비치고 등 뒤에서 캐릭터 잡고 터트리기

▲ 미묘하게 선딜이 더 빨라진 것은 덤이다

▲ 파티 플레이가 가능해져서일까? 대미지 또한 엄청나게 강하다



- 정신지배 저주

메피스토가 손을 들어 캐릭터를 가리키고, 곧 캐릭터의 몸에 보라빛의 불길이 타오르는 디버프에 걸린다. 해당 디버프로 대미지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할때 키조작과 반대방향으로 스킬이 발동된다.

오른쪽을 바라보고 스킬을 발동하면 엉뚱하게 왼쪽으로 나가는 셈이다. 일종의 혼란 상태라 할 수 있는데 지속시간이 긴 편은 아니며, 넓은 범위의 공격이나 직접 키조작을 반대로 하여 공격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 파괴광선

잠시 제자리에서 기를 모은 후, 일직선으로 붉고 거대한 광선을 쏘아 보낸다. 차원압 특이점에서도 사용한 패턴이지만, 그때와 달리 회전하지 않고 일직선으로만 쏘아 보낸다.

차이점이 있다면 쏘는데까지 걸리는 딜레이가 거의 없어져 아차! 하는 순간 맞고 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쏘기 전에 바닥에 쏘는 궤도가 표시되므로 빠르게 반응하여 궤도상에서 피해야 한다. 저스트 회피로 광선을 피할 수 있으나, 발동속도 덕에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편이다.

참고로 광선을 쏘는 동안 뒤에서 딜링을 할 수 있으나, 자칫 잘못하여 광선 범위나 메피스토와 몸이 겹치면 그대로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맞으면 죽는다!



- 지면 강타

바닥을 강하게 내려쳐 2회 4방향씩 총 8개의 지면 파편을 쏘아보낸다. 파편에 닿게 되면 대미지와 함께 공중으로 높게 떠오른다.

대미지가 강력하고 2회에 걸쳐 대미지를 연속으로 받거나 파편이 겹친 부분에서 피해를 입으면 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중으로 날아올라 피하거나 대미지 경감기를 적극 활용하자.

대미지 경감 옵션이 붙어 있지 않은 스킬로 버티다가는 순식간에 부활 캡슐을 쓸 수 있다.


▲ 잘못 맞으면 죽는다! 2회 연속으로 내려친다는 것에 주의하자



- 지면 태우기 및 눈알 소환

12시 방향의 문에서 눈알 모양의 오브젝트가 소환되어 5방향으로 갈라져 내려온다. 눈알에 닿게 되면 피해를 입게 되는데, 닿는 시간 동안 연속하여 피해가 들어오므로 닿지 않도록 신경 써주자.

다음으로 지면 태우기 패턴이 있는데, 땅을 내려 찍어 화염 지대를 생성하는 패턴이다. 화염 지대에 닿게 되면 일정 시간 동안 화상 디버프가 걸리게 되며, 화상 대미지는 트루 대미지로 적용되므로 체력이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아무리 스펙이 높은 유저라도 화염 지대 위에서 싸우면 죽게 되니 위치를 확인 후 빠져나오도록 하자.


▲ 눈알이 겹쳐 있는 부분만 피하고, 화염 지대는 닿지 않도록 주의



- 불꽃 모으기(전멸기)

일정 체력으로 피해를 받으면 발동하는 첫 번째 전멸기 불꽃 모으기다. 해당 패턴이 발동되면 모든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멈추고 강제로 맵의 정중앙으로 이동하게 된다.

또한, 배경도 갑자기 폭풍이 휘몰아치는 듯한 느낌으로 회전하며, 맵의 상단에서는 메피스토가 기를 모으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캐릭터의 8방향에 걸쳐 불꽃을 소환한다.

이때 소환된 불꽃 중에서 하나만 도중에 붉은 불꽃으로 바뀌는데 붉은 불꽃을 뚫고 지나가야 살 수 있고, 나머지 푸른 불꽃에 스치면 그대로 캐릭터가 즉사한다.

불꽃은 2번 연속으로 등장하며, 첫 번째 불꽃을 피한 후에 다시 정중앙에 모이는데 빠르게 보스를 치고 싶다면 탈출 명령어를 사용하여 빠져나가도 된다.


▲ 캐릭터들을 강제로 중앙으로 끌어모은다

▲ 푸른불꽃에 닿으면 그 즉시 사망!



- 비석 지키기(전멸기)

메피스토 공략의 핵심이 되는 패턴이다. '메피스토가 봉인석을 파괴하여 힘을 해방시키려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면서, 불꽃 모으기 패턴과 같이 캐릭터들이 정중앙으로 강제로 소환된다.

그리고 중앙에서 봉인된 비석이 등장하는데, 곧이어 비석 주변에서 불꽃이 등장하여 비석을 향해 돌진한다. 이때 불꽃이 하나라도 비석에 닿게 되면 그 즉시 메피스토가 힘을 해방하여 캐릭터들을 전멸시키니, 불꽃이 닿지 않도록 직접 몸을 부딪혀 막아야한다.

불꽃의 진입 경로는 미리 바닥에 붉은 실선으로 표시되는데, 파티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1시부터 3시, 3시부터 6시 등 미리 구역을 나눠서 불꽃을 방어하면 좀 더 수월하게 깰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 중간에 함정 카드마냥 푸른 불꽃이 나오는데, 푸른 불꽃은 비석에 닿아도 아무런 효과가 없고 되려 캐릭터를 비석 밖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기에 피해야한다. 만약 파티원 중 한 명이 푸른 불꽃으로 튕겨 나간다면 재빨리 다른 파티원이 해당 구역을 커버해주자.

만약에 비석 지키기에 실패했다면 메피스토가 중앙으로 이동하여 힘을 개방하는데, 이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과 동시에 강제 캔슬을 눌러야 살 수 있다.

비석을 무사히 지켰다면 총 공격력과 방어력 등이 상승하는 버프를 일정시간동안 획득한다.


▲ 비석을 부수는게 아니라 '지키는 것'이다

▲ 붉은 경로에 캐릭터를 세워두면 부딪히며 사라진다

▲ 푸른 불꽃은 붉은 불꽃과 달리 경로가 다른색으로 비친다

▲ 비석지키기에 실패했다면 빠르게 강캔만이 살 길!



- 전사의 표식 끄기(전멸기)

체력이 어느정도 닳으면 맵 중앙에 [표식을 가진 전사만이 저주의 불꽃을 끌 수 있습니다]라는 시스템 메시지가 나오며 파티원 중 랜덤으로 머리 위에 푸른 등불 모양이 표식이 켜진다.

이후 맵 곳곳에서 머리 위의 표식과 동일한 모양의 등불이 등장하게 되는데, 표식을 지닌 캐릭터가 재빨리 등불 근처로 다가가면 등불이 꺼진다.

만약 등불을 끄지 못했다면 맵 전체에 즉사에 가까운 대미지를 주는 전멸기가 발동하므로 표식을 지녔다면 보스 딜링을 중단하고 등불을 끄는데에 집중하자. 등불은 근처에 잠깐만 스쳐 지나가도 꺼지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등불을 끄지 못해 패턴이 발동되면 바닥의 붉게 퍼져있는 원이 좁혀질때까지 기다린 후, 무적 스킬이나 대미지 경감 스킬을 써서 버티면 전멸을 피할 수 있다.



▲ 메피스토전에서는 메시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 등불이 켜져있는 푸른 원 안에만 다가가면 끌 수 있다



- 표식 찾기(전멸기)

메피스토가 맵 중앙으로 이동하여 자세를 잡은 후, 잠시 후 맵 전체에 있는 모든 캐릭터에게 피해를 줘 전멸시키는 패턴이다.

해당 패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메피스토가 중앙으로 이동한 후, 4방향에서 생성되는 메피스토의 표식을 찾아 그 위에 대기하는 것이다.

표식이 나오는 패턴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10시, 1시, 5시, 7시 방향에 생성되고, 두 번째는 12시, 3시, 6시, 9시 방향에 생성된다. 표식 위에 있으면 패턴이 발동되더라도 무적 버프를 받기 때문에 안전하게 살아남은 채, 딜링을 할 수 있다.

다만 메피스토의 표식은 하나당 한 사람만 무적 버프를 받기 때문에 서로가 겹치지 않도록 눈치껏 자리를 잡아야 한다.

보통 양보를 하려다가 둘 다 죽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데 무적 스킬이 있거나 강제 캔슬이 있다면 양보를 해주고, 아니라면 그 자리에서 계속 대기하는 것이 좋다.

패턴이 발동되더라도 강제 캔슬의 무적 시간을 이용하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패치되어, 쿨타임 관리만 잘해준다면 어렵지 않은 패턴이다.



▲ 자, 눈치게임의 시작이다! 경험상 양보하면 둘 다 죽는다


▲ 표식 버프를 받았다면 무적 상태로 안전한 딜링이 가능하다




■ 공략 포인트

차원압 특이점때와 마찬가지로 까다로운 패턴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레이드 보스다. 특히 전멸기의 종류가 무려 3종류나 있기 때문에 최소 전멸기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미리 패턴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많이 죽는 패턴은 역시 비석 지키기 패턴인데, 사전에 자신이 담당하는 구역을 넓히지 말고 서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혼자나 둘이서는 못막게 되니 파티원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채 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불꽃 자체가 판정이 제법 크기 때문에 꼭 경로 상이 아니더라도 근처에 서 있다는 느낌으로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메피스토의 표식 패턴에서는 서로 양보하다가 둘 다 죽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우선 먼저 들어간 사람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다음 표식으로 뛰어가는 것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다. 그 외의 패턴은 평범하게 대미지 위주의 공격이 많으므로 물약을 쓰면서 버티다보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 공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