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탈전은 크게 공격과 방어로 나뉜다. 공격은 말 그대로 상대를 정해 공격하는 것이고, 방어는 쟁탈전 리스트에 나의 팀을 올려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다. 쟁탈전에서 패배한다고 해서 실제로 내가 가진 비급 조각을 빼앗기는 것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 또한, 쟁탈전 공격에서 상대에게 패배할 경우 횟수 차감이 되지 않으니 다소 어려워보이는 상대라도 내가 원하는 조각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 있게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셋 중 한 명을 쓰러뜨리면 리스트가 갱신된다. 혹 리스트 상에 내가 원하는 조각을 가진 상대가 없거나 상대가 너무 어려워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면 우측 하단의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 금화를 지급하고 리스트를 갱신할 수 있다. 새로고침에는 별도의 횟수 제한이 없으나 한 번 누를 때마다 비용이 최소 1만 금화에서 5만 금화까지 올라가며, 한 번 올라간 비용은 다음날로 넘어가기 전까지 계속 유지된다.
쟁탈전에는 3명의 조작 캐릭터와 6명의 동료를 데리고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상대와 나의 캐릭터를 합해 총 18명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전투는 완전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스킬과 동료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투 준비 창에서는 내 캐릭터의 위치, 스킬과 동료를 지정하고 상대가 사용하는 스킬과 동료를 볼 수 있다. 위에서부터 좌측, 중앙, 우측에 배치되는 캐릭터이다. 준비 시간은 1분으로 이 시간 동안 상대가 사용하는 동료와 스킬을 보고 자신이 사용할 스킬과 동료를 골라야 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모든 캐릭터가 한 번에 돌격해 맞붙게 된다. 때문에 중앙에는 비교적 체력이 높은 ‘포’와 체력 회복 능력이 있는 동료들을 배치해 생존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스킬 사용은 무작위이지만 최대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능력을 가진 스킬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신물’ 스킬에서 상대의 기력을 감소시키는 능력을 활성화하거나 해당 능력을 가진 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킬 비급서 중에는 비급쟁탈전으로만 나오는 것들이 있으니 가급적 매일매일 횟수를 가득 채워 도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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