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의 캐주얼 액션 RPG 라테일이 더 많은 일본 게이머에게 다가가기 위한 PR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라테일의 일본 퍼블리셔인 게임팟은 액토즈소프트의 라테일의 개발팀인 아비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원화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에서 라테일 애니메이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최근 발표했다. 라테일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게임 화면을 편집하거나 게임 오프닝 화면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형식을 취하지 않고 일본 사람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라테일 공식 홈페이지에도 공개됐을 뿐 만 아니라 온라인게임의 오프라인 홍보가 중요한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춰 다수의 게임 및 애니메이션 출판 잡지에 DVD 부록 형식으로 제공된다. 4Gamer, Gamewatch, ITMedia+D, Onlinegamer, Gpara.com 등 28개의 게임 전문 웹진에서 라테일 PV 공개를 주요 소식으로 다루고 있다.


약 2분 13초 길이이며, 밝고 발랄한 느낌의 배경음악은 일본의 성우 겸 가수인 사카키바라 유이가 부른 일본의 라테일 테마송 Girl meets boy. 지난해 12월 게임팟 FESTA 2007 오프닝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라테일 홍보에 활용되고 있는 곡으로서 여자 아이가 우연히 자신의 눈에 띄었던 남자애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그린 내용으로 일본 유저에게 라테일이라는 세계를 통해 다가가겠다는 PV의 의욕과 잘 어우러진다.


실제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신비한 메인 캐릭터 이리스, 게임의 배경인 지엔디아 대륙, 다양한 게임 내 NPC가 총 출동해 라테일의 세계관을 맛볼 수 있게 했다. 게임팟은 이번 라테일의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발표를 계기로, 지난해 4월 상용화 이후 동시접속자수와 매출 면에서 꾸준히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라테일이 더 많은 일본 유저에게 사랑 받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Inven Fact -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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