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오리올 빈얄스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블리자드는 4일(현지시각)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블리즈컨 2016' 행사를 통해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프로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벌인 '알파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구글 딥마인드'는 블리자드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면 내년, 스타크래프트2의 API를 모든 유저들이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딥마인드'가 이를 기반으로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엔, 블리즈컨 스타크래프트2 부문 우승자와 딥마인드 AI의 결승 매치도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CEO는 지난 4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에 개최된 미디어 간담회 자리에서 "블리자드 게임은 사람과 사람이 붙었을 때 가장 재밌다"라며, "알파고와의 대결에 대한 구체적인 협약은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블리즈컨2016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오의덕(Vito), 김지연(KaEnn), 석준규(Lasso), 이명규(Sawual)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