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리아 연대기', 지스타 특별 영상


내 마음대로 만들어가는 세상. 그런데 장르가 'MMORPG'다?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페리아 연대기'는 기대작이다. 동시에 기대작이었다. 2012년, '프로젝트 NT'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페리아 연대기. 개발사가 만들어둔 필드에서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저가 직접 필드를 만들어나간다는 기본 디자인부터가 놀라웠다. 하지만 놀라움은 한동안 거기서 멈추었다.

개발 후 4년. 오랜 기간 '기대작'이란 이야기만이 들려올 뿐, 페리아 연대기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중대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 '기획이 엎어진 것 아니냐?' 근거 없는 소문만이 돌 뿐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저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할 뿐이었다.

그리고 지스타 2016. '페리아 연대기'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카툰풍의 렌더링으로 꾸며진 아트와 다듬어진 움직임. 그리고 '페리아 연대기'의 상징인 '지형 편집'까지. 지스타 2016을 맞이해 공개된 '페리아 연대기' 특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