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기량을 가진 '피넛' 한왕호와 락스 타이거즈의 계약이 종료됐다.

'피넛'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락스 타이거즈(이하 락스)와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그는 "1년 동안 팀원들이랑 너무 재미있었고,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팀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락스에서 보여준 '피넛'의 캐리력은 그를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올려놨다. 2016 롤챔스 섬머 시즌 우승, 롤드컵 4강 진출 그리고 케스파컵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 또한 그의 기량을 증명해준다.

팀들이 이런 선수를 가만히 놔둘 리가 만무하다. '피넛'은 이미 지난 25일 접촉 허가서를 받아 모든 팀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소문이 난무하고 있지만, 아직 '피넛'의 행선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